총 4조원대 조기집행… 오늘부터 중진공서 접수받아
최근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조원대에 달하는 내년도 정책자금이 조기 집행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및 자금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년도 정책자금을 조기에 집행한다는 방침 아래 17일부터 각 지역본(지)부를 통해 자금사용 신청을 조기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설자금의 경우 통상 신청에서 집행까지 30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올해 안으로 자금지원을 결정, 내년 1월 중 자금을 사용함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중진공은 이와 함께 원부자재자금 등 운전자금도 내년도 필요 기업의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 6월 이후 정책자금 상담은 5145억원(9.1~11.7)에 달하고 있으나 지난 12일 현재 중진공이 직접 취급하는 정책자금 예산 2조5894억원의 108%인 2조7728억원이 이미 지원이 결정돼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고갈된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 권순일 홍보실장은 "지난 7월 이후 원부자재 구입자금 1800억원, 키코 사태에 따른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생특례자금 700억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자금 1000억원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내년도 정책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15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애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심각하다'는 기업이 68.8%를 차지하는 등 10곳 중 7개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이 최근 시중은행을 상대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조사에서도 신규 및 기존대출 제한(34.3%)과 금리인상(30.1%)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았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중진공의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올해 대비 1조원 증가한 4조355억원이다.
최근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조원대에 달하는 내년도 정책자금이 조기 집행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및 자금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내년도 정책자금을 조기에 집행한다는 방침 아래 17일부터 각 지역본(지)부를 통해 자금사용 신청을 조기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설자금의 경우 통상 신청에서 집행까지 30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올해 안으로 자금지원을 결정, 내년 1월 중 자금을 사용함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중진공은 이와 함께 원부자재자금 등 운전자금도 내년도 필요 기업의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 6월 이후 정책자금 상담은 5145억원(9.1~11.7)에 달하고 있으나 지난 12일 현재 중진공이 직접 취급하는 정책자금 예산 2조5894억원의 108%인 2조7728억원이 이미 지원이 결정돼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고갈된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 권순일 홍보실장은 "지난 7월 이후 원부자재 구입자금 1800억원, 키코 사태에 따른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생특례자금 700억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자금 1000억원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내년도 정책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15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애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심각하다'는 기업이 68.8%를 차지하는 등 10곳 중 7개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이 최근 시중은행을 상대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조사에서도 신규 및 기존대출 제한(34.3%)과 금리인상(30.1%)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았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중진공의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올해 대비 1조원 증가한 4조355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