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비교 기술격차 6.8년… 5년후도 전무 가능성
교과부, 10대분야 364개 평가
정보ㆍ전자ㆍ통신, 바이오, 에너지ㆍ자원 등 10대 기술분야 364개 기술 가운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단 1건의 세계 최고기술도 갖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5년 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7년 과학기술예측조사(~2030)'를 통해 도출한 `과학기술기본계획(2008~2012)'상의 90개 중점과학기술(세부기술 364개)에 대한 기술수준을 평가해 26일 발표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64개 기술 가운데 세계 최고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 270개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일본 34개, 유럽연합 60개였다. 다른 나라는 전무했다. 5년 후에 대한 예측조사에서는 미국이 275개로 늘어나는 반면 일본과 유럽연합은 각각 33개와 55개로 소폭 줄어들었고, 중국이 의료 분야에서 1개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기술수준 평가는 해당 기술의 수준이 최고 정점에 도달한 상태인 궁극 기술수준(100%) 대비 각 국의 기술수준을 절대 평가하는 방식과 최고기술 보유국의 기술수준을 100%로 해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평가하는 상대평가 등 2가지로 이뤄졌다.
그 결과 `과학기술기본계획'상의 90개 중점과학기술의 궁극 기술수준(100%) 대비 세계 최고기술의 현재수준은 77.5%였고 우리나라의 현재 수준은 56.4%로 조사됐다.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수준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72.8%, 기술격차는 6.8년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분야 중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정보ㆍ전자ㆍ통신분야로 궁극기술 대비 62.3%,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1.4%로 기술격차가 3.8년이었다. 반면 기술수준이 낮은 분야는 바이오와 에너지ㆍ자원분야로 각각 궁극기술에 비해서는 52.4%와 53%, 세계 최고기술에 비해서는 68.6%와 76.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고기술과 비교시 기술격차가 큰 분야는 재난ㆍ재해분야와 바이오분야, 의료분야 등으로 격차가 각각 27.9%(9.1년)와 24.0%(7.3년), 23.3%(8.1년)이었다.
한편 5년 후 기술수준 예측에서는 세계 최고기술의 수준이 궁극 기술수준(100%) 대비 81.6%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으며 우리나라의 기술수준도 63.5%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5년 후 세계 최고기술 수준(100%)에 비해서도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77.8%로 높아져 기술격차가 6.3년으로 지금보다 0.5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기술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되고 세계 최고기술 대비 기술수준 차가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재난ㆍ재해분야와 에너지ㆍ자원분야가 꼽혔으며 우주ㆍ항공ㆍ해양분야는 세계 최고기술과의 격차가 현재 7.4년에서 5년 후 6.3년으로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교육과기부는 "이번 조사는 전문가에게 세부 기술별 논문ㆍ특허의 국가별 활동도와 피인용 지수 등 자료를 제공, 평가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며 "이 결과는 앞으로 국가 차원 또는 관련 부처별 소관 기술의 추격과 확보 전략 마련, 기술기획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 10대분야 364개 평가
정보ㆍ전자ㆍ통신, 바이오, 에너지ㆍ자원 등 10대 기술분야 364개 기술 가운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단 1건의 세계 최고기술도 갖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5년 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7년 과학기술예측조사(~2030)'를 통해 도출한 `과학기술기본계획(2008~2012)'상의 90개 중점과학기술(세부기술 364개)에 대한 기술수준을 평가해 26일 발표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64개 기술 가운데 세계 최고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 270개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일본 34개, 유럽연합 60개였다. 다른 나라는 전무했다. 5년 후에 대한 예측조사에서는 미국이 275개로 늘어나는 반면 일본과 유럽연합은 각각 33개와 55개로 소폭 줄어들었고, 중국이 의료 분야에서 1개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기술수준 평가는 해당 기술의 수준이 최고 정점에 도달한 상태인 궁극 기술수준(100%) 대비 각 국의 기술수준을 절대 평가하는 방식과 최고기술 보유국의 기술수준을 100%로 해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평가하는 상대평가 등 2가지로 이뤄졌다.
그 결과 `과학기술기본계획'상의 90개 중점과학기술의 궁극 기술수준(100%) 대비 세계 최고기술의 현재수준은 77.5%였고 우리나라의 현재 수준은 56.4%로 조사됐다.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수준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72.8%, 기술격차는 6.8년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분야 중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정보ㆍ전자ㆍ통신분야로 궁극기술 대비 62.3%,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1.4%로 기술격차가 3.8년이었다. 반면 기술수준이 낮은 분야는 바이오와 에너지ㆍ자원분야로 각각 궁극기술에 비해서는 52.4%와 53%, 세계 최고기술에 비해서는 68.6%와 76.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고기술과 비교시 기술격차가 큰 분야는 재난ㆍ재해분야와 바이오분야, 의료분야 등으로 격차가 각각 27.9%(9.1년)와 24.0%(7.3년), 23.3%(8.1년)이었다.
한편 5년 후 기술수준 예측에서는 세계 최고기술의 수준이 궁극 기술수준(100%) 대비 81.6%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으며 우리나라의 기술수준도 63.5%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5년 후 세계 최고기술 수준(100%)에 비해서도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77.8%로 높아져 기술격차가 6.3년으로 지금보다 0.5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기술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되고 세계 최고기술 대비 기술수준 차가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재난ㆍ재해분야와 에너지ㆍ자원분야가 꼽혔으며 우주ㆍ항공ㆍ해양분야는 세계 최고기술과의 격차가 현재 7.4년에서 5년 후 6.3년으로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교육과기부는 "이번 조사는 전문가에게 세부 기술별 논문ㆍ특허의 국가별 활동도와 피인용 지수 등 자료를 제공, 평가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며 "이 결과는 앞으로 국가 차원 또는 관련 부처별 소관 기술의 추격과 확보 전략 마련, 기술기획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