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최대한 빨리 결론… 방통위도 자문위 가동
공정거래위원회가 KT-KTF간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빨리 결론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르면 다음주에 합병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하는 등 KT-KTF 합병 심사가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백용호 공정위원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업계와 시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KT와 KTF의 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기업결합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최장 6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한다.
공정위는 이날 KT-KTF 합병과 관련해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경쟁사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3일 KT-KTF 합병이 통신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것이라며 합병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1일 KT로부터 합병인가 신청을 받은 방통위는 이르면 다음주에 이해당사자인 KT와 SK텔레콤, LG텔레콤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을 포함해 합병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회 인력풀은 40여명이며 이 가운데 14명 정도를 인선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KT-KTF간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빨리 결론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르면 다음주에 합병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하는 등 KT-KTF 합병 심사가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백용호 공정위원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업계와 시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KT와 KTF의 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기업결합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최장 6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한다.
공정위는 이날 KT-KTF 합병과 관련해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경쟁사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3일 KT-KTF 합병이 통신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것이라며 합병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1일 KT로부터 합병인가 신청을 받은 방통위는 이르면 다음주에 이해당사자인 KT와 SK텔레콤, LG텔레콤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을 포함해 합병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회 인력풀은 40여명이며 이 가운데 14명 정도를 인선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