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공정위에 의견서 제출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이어 케이블 진영도 공정거래위원회에 KT-KTF 합병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키로 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KT-KTF 합병 인가에 대한 케이블TV 업계 의견서`를 낼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날 케이블 업계로부터 의견 청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의견서에서 협회는 "방송통신 서비스의 필수 설비를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KT가 합병을 통해 무선통신까지 결합할 경우 방송통신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방송통신 융합 시장의 건전한 경쟁 구도 구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합병법인은 경쟁제한적 결합 상품 판매를 통해 경쟁 열위 사업자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으며 △KT의 필수설비에 대한 접근 제한이 더욱 심화될 수 있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통합 가입자 정보는 배타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MVNO 시행에도 불구하고 통신 시장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IPTV를 통해 유료 방송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KT는 경쟁 제한적인 방법을 통해 통신 시장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방송 시장에 전이시켜 실질적인 경쟁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는 경쟁 사업자인 케이블TV 사업자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미래 통신, 방송 융합 시장 경쟁의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합병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이어 케이블 진영도 공정거래위원회에 KT-KTF 합병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키로 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KT-KTF 합병 인가에 대한 케이블TV 업계 의견서`를 낼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날 케이블 업계로부터 의견 청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의견서에서 협회는 "방송통신 서비스의 필수 설비를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KT가 합병을 통해 무선통신까지 결합할 경우 방송통신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방송통신 융합 시장의 건전한 경쟁 구도 구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합병법인은 경쟁제한적 결합 상품 판매를 통해 경쟁 열위 사업자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으며 △KT의 필수설비에 대한 접근 제한이 더욱 심화될 수 있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통합 가입자 정보는 배타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MVNO 시행에도 불구하고 통신 시장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IPTV를 통해 유료 방송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KT는 경쟁 제한적인 방법을 통해 통신 시장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방송 시장에 전이시켜 실질적인 경쟁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는 경쟁 사업자인 케이블TV 사업자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미래 통신, 방송 융합 시장 경쟁의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합병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