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끊겨 사업 잠정중단
부산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보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등에 전문가를 보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해주는 `IT도 우미 파견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 1월까지 미취업 IT(정보기술) 전공자 61명을 뽑아 종업원 50명 미만의 서비스 업체 105곳에 파견, 정보화 교육과 홈페이지 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연제구의 K한의원은 이를 통해 일본어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엔진에 홈페이지를 등록해 지금까지 30여명의 일본인 의료쇼핑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IT도우미 파견사업을 진행하면서 여행업체인 Y사와 R음식점의 공동 마케팅을 유도해 3개월만에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등 IT도우미 파견사업의 성공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예산 5억여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는데 올해는 관련 예산지원이 끊겨 2월부터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런 상황은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IT도우미 파견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대전과 광주, 강원, 제주도 마찬가지여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재개가 절실하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IT도우미 파견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아니라 미취업 IT 전문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산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보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등에 전문가를 보내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해주는 `IT도 우미 파견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 1월까지 미취업 IT(정보기술) 전공자 61명을 뽑아 종업원 50명 미만의 서비스 업체 105곳에 파견, 정보화 교육과 홈페이지 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연제구의 K한의원은 이를 통해 일본어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엔진에 홈페이지를 등록해 지금까지 30여명의 일본인 의료쇼핑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IT도우미 파견사업을 진행하면서 여행업체인 Y사와 R음식점의 공동 마케팅을 유도해 3개월만에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등 IT도우미 파견사업의 성공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예산 5억여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는데 올해는 관련 예산지원이 끊겨 2월부터 사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런 상황은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IT도우미 파견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대전과 광주, 강원, 제주도 마찬가지여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재개가 절실하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IT도우미 파견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아니라 미취업 IT 전문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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