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 단말 지원 기술개발 추진
소프트온넷 등 4곳 공동연구기관 선정
가상화 기술의 적용분야를 서버와 데스크톱에 이어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분야로 넓히기 위한 움직임이 국내ㆍ외에서 전개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고가용성 서버 가상화 기술과 스마트 단말 지원 경량 가상화 기술을 공동 연구할 기관으로 소프트온넷,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솔로세움, 아이오차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이들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정부의 정보통신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 가상화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공개SW 기반 가상화 기술개발사업은 리눅스를 기업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한 고가용성(99.999%) 서버 가상화 기술과 함께 스마트 기기에서 전화, 이메일, 게임, 인터넷 브라우저 등 서로 다른 응용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여러 개의 플랫폼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경량 가상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까지 3년 간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사업 첫해인 올해 최대 20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IT기술은 보통 서버 쪽에서 태동해 성숙되면 데스크톱을 거쳐 모바일 분야로 옮겨간다"며 "향후 모바일 분야에서 가상화 기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외국 기업들도 이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바일 분야의 가상화 기술 적용 움직임은 외국계 IT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 솔루션 선두기업인 VM웨어는 지난해 말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고, 스마트폰에 적용할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모바일 버추얼라이제이션 플랫폼(MVP)'을 발표했다.
VM웨어코리아 정기수 부장은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면 하나의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단말기 제조사들,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 등의 협력을 잘 이끌어내는 것이 모바일 분야에서 가상화 기술이 확산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M웨어는 2010년 정도에 MVP가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프트온넷 등 4곳 공동연구기관 선정
가상화 기술의 적용분야를 서버와 데스크톱에 이어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분야로 넓히기 위한 움직임이 국내ㆍ외에서 전개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고가용성 서버 가상화 기술과 스마트 단말 지원 경량 가상화 기술을 공동 연구할 기관으로 소프트온넷,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솔로세움, 아이오차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이들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정부의 정보통신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 가상화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공개SW 기반 가상화 기술개발사업은 리눅스를 기업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요구되는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한 고가용성(99.999%) 서버 가상화 기술과 함께 스마트 기기에서 전화, 이메일, 게임, 인터넷 브라우저 등 서로 다른 응용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여러 개의 플랫폼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경량 가상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까지 3년 간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사업 첫해인 올해 최대 20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IT기술은 보통 서버 쪽에서 태동해 성숙되면 데스크톱을 거쳐 모바일 분야로 옮겨간다"며 "향후 모바일 분야에서 가상화 기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외국 기업들도 이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바일 분야의 가상화 기술 적용 움직임은 외국계 IT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 솔루션 선두기업인 VM웨어는 지난해 말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고, 스마트폰에 적용할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모바일 버추얼라이제이션 플랫폼(MVP)'을 발표했다.
VM웨어코리아 정기수 부장은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면 하나의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단말기 제조사들,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 등의 협력을 잘 이끌어내는 것이 모바일 분야에서 가상화 기술이 확산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M웨어는 2010년 정도에 MVP가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