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일이상 해외출장 글로벌 마케팅 진두지휘"
메타바이오메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는 오석송 사장은 매년 10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다. 현재까지 축적된 항공마일리지가 300만점이 넘을 정도다. 5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누빈다. 항상 착용하는 하늘색 와이셔츠와 빨간 넥타이는 오 사장의 트레이드마크다.
오석송 사장은 "CEO는 기업의 얼굴이고 CEO의 표정은 직원들의 자신감과 직결된다"며 "대표가 솔선수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일을 취미로 생각하기 때문에 연이은 출장과 격무가 힘들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나는 나이 먹을 시간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탄탄대로를 지나왔을 것 같은 인상이지만 오 사장의 과거에는 시련도 많았다. 1980년대 후반 직원으로 근무했던 외국계 치과재료 생산업체를 직접 인수해 처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고, 인도네시아에서의 두 번째 사업도 좌절만 맛본 채 끝났다. 극심한 절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찰나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오기가 생기면서 죽을 각오로 살아보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 그때부터 오 사장의 인생은 바뀌기 시작했다. 덤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두려울 것이 없었다. 내성적이던 성격이 바뀌었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1990년 `메타치재산업사'로 새 출발한 오 사장은 좁은 국내에 연연하지 말고 드넓은 해외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각오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세계 바이어들이 몰려드는 해외 전시회가 타깃이었다.
"전시회는 단지 견문을 넓히기 위해 참석하는 한가한 자리가 아닙니다. 전쟁터나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실 간 사이에 바이어가 들를까봐 물도 잘 안마십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수십 번 방문했지만 그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강행군을 지탱하는 것은 체력이다. 오 사장은 시간 날 때마다 산을 오르는 한편 1주일에 10㎞ 정도는 달린다. 그는 "해외 투자와 사업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는 쉴 틈이 없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니 회사의 미래가 구체적으로 눈에 보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 사장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무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기회가 닿는 대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는 한편 최근에는 중견ㆍ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의 회장을 맡았다. 또 주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결코 포기하지 말고 역경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한한 기회가 있는 세계 시장에 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뛰어들었으면 합니다."
오 사장의 목소리에 힘찬 기운이 느껴졌다.
메타바이오메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는 오석송 사장은 매년 10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다. 현재까지 축적된 항공마일리지가 300만점이 넘을 정도다. 5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누빈다. 항상 착용하는 하늘색 와이셔츠와 빨간 넥타이는 오 사장의 트레이드마크다.
오석송 사장은 "CEO는 기업의 얼굴이고 CEO의 표정은 직원들의 자신감과 직결된다"며 "대표가 솔선수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사장은 "일을 취미로 생각하기 때문에 연이은 출장과 격무가 힘들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나는 나이 먹을 시간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탄탄대로를 지나왔을 것 같은 인상이지만 오 사장의 과거에는 시련도 많았다. 1980년대 후반 직원으로 근무했던 외국계 치과재료 생산업체를 직접 인수해 처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고, 인도네시아에서의 두 번째 사업도 좌절만 맛본 채 끝났다. 극심한 절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찰나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오기가 생기면서 죽을 각오로 살아보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 그때부터 오 사장의 인생은 바뀌기 시작했다. 덤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두려울 것이 없었다. 내성적이던 성격이 바뀌었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1990년 `메타치재산업사'로 새 출발한 오 사장은 좁은 국내에 연연하지 말고 드넓은 해외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각오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세계 바이어들이 몰려드는 해외 전시회가 타깃이었다.
"전시회는 단지 견문을 넓히기 위해 참석하는 한가한 자리가 아닙니다. 전쟁터나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실 간 사이에 바이어가 들를까봐 물도 잘 안마십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수십 번 방문했지만 그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은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강행군을 지탱하는 것은 체력이다. 오 사장은 시간 날 때마다 산을 오르는 한편 1주일에 10㎞ 정도는 달린다. 그는 "해외 투자와 사업 아이템 선정을 위해서는 쉴 틈이 없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니 회사의 미래가 구체적으로 눈에 보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 사장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무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기회가 닿는 대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는 한편 최근에는 중견ㆍ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의 회장을 맡았다. 또 주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결코 포기하지 말고 역경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한한 기회가 있는 세계 시장에 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뛰어들었으면 합니다."
오 사장의 목소리에 힘찬 기운이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