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라인 불법 저작물 단속 확대 따라 수요 급증
음원 이어 동영상 솔루션 출시도 잇따라
온라인 상의 불법 저작물을 자동으로 필터링해 원천적으로 유통을 차단해 주는 저작권 보호 솔루션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온라인 불법 저작물 단속이 웹하드와 P2P에 이어 포털, UCC 등 온라인서비스제공업체(OSP) 전반으로 확대ㆍ강화되면서 관련 솔루션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음원에 이어 영화ㆍ드라마 등 동영상에 대한 저작권 단속 요구가 커지면서 동영상 저작권 보호 솔루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위디랩(대표 박진오)은 동영상 장면인식 기반의 동영상 검색엔진 `프리즈마'와 이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관리ㆍ유통 솔루션 `위디안'을 출시했다. 위디안은 저작권자의 온라인 유통 정책에 따라 동영상의 업로드ㆍ다운로드를 차단하거나 요금을 부과해 유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 네티즌이 온라인에 동영상을 올리는 순간을 포착해 불법 여부를 판단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인 프리즈마는 시간 흐름에 따라 바뀌는 동영상 장면들의 변화량을 데이터화한 값(DNA)을 가지고 원본에서 추출한 값과 비교해 동일성 검사를 한다. 위디랩은 OSP를 대상으로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저작권 인식이 높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오 위디랩 대표는 "위디안은 현재 음성적으로 가고 있는 부가판권 시장의 양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레카(대표 김주엽)도 다음달 2일 내용 기반 기술로 동영상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신제품 `실시간 동영상 필터링 시스템'을 출시한다. 뮤레카는 앞서 NHNㆍ싸이월드 등 주요 포털과 P2P, 웹하드 업체에 음원 저작권 보호 솔루션을 공급한바 있다. 김주엽 대표는 "지난해 포털과 웹하드 업체들이 저작권 침해 방조 혐의로 처벌을 받으면서 저작권 보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음원에 이어 동영상 저작권 보호 솔루션 출시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디랩과 뮤레카가 내용 기반 검색을 기반으로 불법 동영상을 필터링한다면, 클루넷(대표 강찬룡ㆍ김대중)은 동영상의 오디오를 기반으로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솔루션을 지난해 말 선보였다. 클루넷이 출시한 `오디오 DNA 필터링 솔루션'은 동영상 파일에서 오디오 신호를 분리한 뒤, 오디오 고유의 특성인 파장(음원 DNA)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 오른 불법 파일을 걸러낸다. 이미 KTH의 `아이디스크' 등 7개 사이트에 공급됐으며, 현재 애플리케이션임대(ASP) 형태로도 제공되고 있다.
앞서 엔써즈(대표 김길연)도 저작권을 위배한 불법 게시 영상물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삭제하거나 광고를 적용시킬 수 있는 동영상 유통 관리 플랫폼 `애드뷰'를 개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에 각각 적용했다.
음원 이어 동영상 솔루션 출시도 잇따라
온라인 상의 불법 저작물을 자동으로 필터링해 원천적으로 유통을 차단해 주는 저작권 보호 솔루션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온라인 불법 저작물 단속이 웹하드와 P2P에 이어 포털, UCC 등 온라인서비스제공업체(OSP) 전반으로 확대ㆍ강화되면서 관련 솔루션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음원에 이어 영화ㆍ드라마 등 동영상에 대한 저작권 단속 요구가 커지면서 동영상 저작권 보호 솔루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위디랩(대표 박진오)은 동영상 장면인식 기반의 동영상 검색엔진 `프리즈마'와 이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관리ㆍ유통 솔루션 `위디안'을 출시했다. 위디안은 저작권자의 온라인 유통 정책에 따라 동영상의 업로드ㆍ다운로드를 차단하거나 요금을 부과해 유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일반 네티즌이 온라인에 동영상을 올리는 순간을 포착해 불법 여부를 판단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인 프리즈마는 시간 흐름에 따라 바뀌는 동영상 장면들의 변화량을 데이터화한 값(DNA)을 가지고 원본에서 추출한 값과 비교해 동일성 검사를 한다. 위디랩은 OSP를 대상으로 국내 영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저작권 인식이 높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오 위디랩 대표는 "위디안은 현재 음성적으로 가고 있는 부가판권 시장의 양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레카(대표 김주엽)도 다음달 2일 내용 기반 기술로 동영상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신제품 `실시간 동영상 필터링 시스템'을 출시한다. 뮤레카는 앞서 NHNㆍ싸이월드 등 주요 포털과 P2P, 웹하드 업체에 음원 저작권 보호 솔루션을 공급한바 있다. 김주엽 대표는 "지난해 포털과 웹하드 업체들이 저작권 침해 방조 혐의로 처벌을 받으면서 저작권 보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음원에 이어 동영상 저작권 보호 솔루션 출시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디랩과 뮤레카가 내용 기반 검색을 기반으로 불법 동영상을 필터링한다면, 클루넷(대표 강찬룡ㆍ김대중)은 동영상의 오디오를 기반으로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솔루션을 지난해 말 선보였다. 클루넷이 출시한 `오디오 DNA 필터링 솔루션'은 동영상 파일에서 오디오 신호를 분리한 뒤, 오디오 고유의 특성인 파장(음원 DNA)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 오른 불법 파일을 걸러낸다. 이미 KTH의 `아이디스크' 등 7개 사이트에 공급됐으며, 현재 애플리케이션임대(ASP) 형태로도 제공되고 있다.
앞서 엔써즈(대표 김길연)도 저작권을 위배한 불법 게시 영상물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삭제하거나 광고를 적용시킬 수 있는 동영상 유통 관리 플랫폼 `애드뷰'를 개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에 각각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