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고객부문 수장ㆍ흡수 여부 최대관심
KTF 직원 급여ㆍ직급ㆍ복지문제 등 주시
KT-KTF합병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KTF의 인력과 조직이 어떻게 합병법인으로 흡수ㆍ통합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합병KT의 이동전화 사업(KTF)을 맡게될 개인고객부문의 수장이 누가 될 지 여부다. 또 KTF의 네트워크 및 법인영업조직의 개인고객부문 흡수 여부, KTF직원들의 직급 및 급여, 복지문제 등에도 시선이 쏠려 있다.
합병KT의 조직은 개인고객, 홈고객, 기업고객, 네트워크, 서비스디자인(SD)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회장제 도입으로 개인고객, 홈고객, 기업고객 등 3개 부문은 사장급 수장이 경영의 책임과 권한을 갖는 CIC(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석채 KT회장은 개인고객부문 수장과 관련해 "사장급이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KTF 내부에서는 권행민 현 KTF대표가 그대로 개인고객부문을 맡거나, 외부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KT는 현재 개인고객부문을 맡을 적임자를 외부에서 비공식적인 추천 등을 통해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석채 회장과 함께 KT사장후보에 응모했던 경쟁자 가운데 한 명을 기용하는 이른바 `팀 오브 라이벌'(Team of Rivals) 진용이 꾸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KTF 직원들의 직급, 급여 및 복지문제는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현재 KTF가 참여하는 전담팀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관련해 권행민 KTF대표는 최근 직원들에게 KTF 직원의 직급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개인고객부문으로 넘어가는 이른바 `수평이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직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수평이동은 KTF의 네트워크 및 법인영업조직이 개인고객부문으로 그대로 흡수될지, 아니면 네트워크부문과 기업고객부문으로 쪼개질지와 무관치 않다.
노동조합의 경우 합병이후에도 일단은 KT와 KTF가 별도의 노조로 운영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T와 KTF는 지난 27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KT-KTF합병을 의결했다. 합병의 최대 변수였던 주식매수청구권의 잠정적 행사 규모도 약 1조1800억원(KT 7477억원, KTF 4330억원)으로, 한도(1조7000억원)보가 크게 낮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18일 유선과 무선, 방송 영역을 아우르는 거대 통신방송사업자인 합병KT가 등장하게 된다.
KTF 직원 급여ㆍ직급ㆍ복지문제 등 주시
KT-KTF합병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KTF의 인력과 조직이 어떻게 합병법인으로 흡수ㆍ통합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합병KT의 이동전화 사업(KTF)을 맡게될 개인고객부문의 수장이 누가 될 지 여부다. 또 KTF의 네트워크 및 법인영업조직의 개인고객부문 흡수 여부, KTF직원들의 직급 및 급여, 복지문제 등에도 시선이 쏠려 있다.
합병KT의 조직은 개인고객, 홈고객, 기업고객, 네트워크, 서비스디자인(SD)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회장제 도입으로 개인고객, 홈고객, 기업고객 등 3개 부문은 사장급 수장이 경영의 책임과 권한을 갖는 CIC(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석채 KT회장은 개인고객부문 수장과 관련해 "사장급이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KTF 내부에서는 권행민 현 KTF대표가 그대로 개인고객부문을 맡거나, 외부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KT는 현재 개인고객부문을 맡을 적임자를 외부에서 비공식적인 추천 등을 통해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석채 회장과 함께 KT사장후보에 응모했던 경쟁자 가운데 한 명을 기용하는 이른바 `팀 오브 라이벌'(Team of Rivals) 진용이 꾸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KTF 직원들의 직급, 급여 및 복지문제는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현재 KTF가 참여하는 전담팀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관련해 권행민 KTF대표는 최근 직원들에게 KTF 직원의 직급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개인고객부문으로 넘어가는 이른바 `수평이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직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수평이동은 KTF의 네트워크 및 법인영업조직이 개인고객부문으로 그대로 흡수될지, 아니면 네트워크부문과 기업고객부문으로 쪼개질지와 무관치 않다.
노동조합의 경우 합병이후에도 일단은 KT와 KTF가 별도의 노조로 운영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T와 KTF는 지난 27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KT-KTF합병을 의결했다. 합병의 최대 변수였던 주식매수청구권의 잠정적 행사 규모도 약 1조1800억원(KT 7477억원, KTF 4330억원)으로, 한도(1조7000억원)보가 크게 낮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18일 유선과 무선, 방송 영역을 아우르는 거대 통신방송사업자인 합병KT가 등장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