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충전식' 카드 지급… 7월부터 전면 시행
결식아동 등 급식아동ㆍ청소년에게 제공하던 기존 식권대신 매월 자동 충전되는 전자카드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매월 1~2회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하는 기존 종이식권 대신 자동충전 방식의 `아동급식 전자카드'를 도입,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성동ㆍ광진ㆍ은평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기관 41개소와 일반음식점 316개소 등 총 357개소에 카드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3575명의 아동에게 전자카드를 배포했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사전에 매월 자동충전 돼 별도로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분실 시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즉시 재발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아동급식 전자카드에 1일 한도액을 지정, 아동들의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종이식권은 하루 여러 장을 사용할 수 있어 식권을 되팔거나 친구들과 함께 식권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전자카드는 1일 1식의 경우 하루 한 번 3500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2식은 메뉴에 관계없이 하루 두 번 7000원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가 지정한 서울시 전역의 식당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지정 식당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전자카드 가맹점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서울시 내 음식점에 통일된 표시를 할 계획이다.
이 외에 공휴일 및 연휴기간의 급식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급식 보조수단으로 오는 6월부터 보광 훼미리마트의 도시락류 및 김밥과 유제품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아동 청소년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 일쑤였던 종이식권을 전자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식사문제만큼은 불편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식아동 등 급식아동ㆍ청소년에게 제공하던 기존 식권대신 매월 자동 충전되는 전자카드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매월 1~2회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하는 기존 종이식권 대신 자동충전 방식의 `아동급식 전자카드'를 도입,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서울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성동ㆍ광진ㆍ은평구 등 3개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기관 41개소와 일반음식점 316개소 등 총 357개소에 카드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3575명의 아동에게 전자카드를 배포했다.
아동급식 전자카드는 사전에 매월 자동충전 돼 별도로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분실 시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즉시 재발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아동급식 전자카드에 1일 한도액을 지정, 아동들의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종이식권은 하루 여러 장을 사용할 수 있어 식권을 되팔거나 친구들과 함께 식권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전자카드는 1일 1식의 경우 하루 한 번 3500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2식은 메뉴에 관계없이 하루 두 번 7000원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가 지정한 서울시 전역의 식당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지정 식당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전자카드 가맹점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서울시 내 음식점에 통일된 표시를 할 계획이다.
이 외에 공휴일 및 연휴기간의 급식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급식 보조수단으로 오는 6월부터 보광 훼미리마트의 도시락류 및 김밥과 유제품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아동 청소년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기 일쑤였던 종이식권을 전자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식사문제만큼은 불편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