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결합 '쿡앤쇼'로 경쟁사 고객 유인
홈고객 7조5000억ㆍ개인고객 8조 매출 목표
합병KT가 확대된 가입자간 망내할인을 적용한 유무선결합상품 `쿡앤쇼'(QOOK & SHOW)로 SK텔레콤 등 경쟁사 고객을 공략한다.
또 핵심 사업부문의 올해 매출목표를 홈고객부문(유선사업) 7조5000억원, 개인고객부문(이동전화+와이브로) 8조원, 기업고객부문 3조5000억원으로 각각 잡았다. 그러나 최대 수익원인 유선전화(PSTN)의 가입자 이탈 심화로 홈고객부문의 매출 목표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KT 노태석 홈고객부문장(부사장)은 7일 유선통합 브랜드인 `쿡'(QOOK)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결합상품의 최대 경쟁력은 요금"이라며 "이동전화와 결합된 유무선 결합상품인 쿡앤쇼로 타사 이동전화 고객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 50.5%를 사수하겠다는 SK텔레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노 부사장은 또 "지난해 유선전화에서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4조원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며 "인터넷전화(VoIP)를 통해 줄줄 새는 수도꼭지(유선전화)를 막겠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인터넷전화 가입자 목표를 약 200만명으로 잡고, 금명간 070 인터넷전화 간 무료통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평균 5000여명에 달하는 유선전화 해지자들을 인터넷전화로 유인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인터넷전화 사용요금이 유선전화보다 낮아 30%정도의 매출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KT는 8일부터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는 쿡브랜드의 티저광고 대신 본격적인 유선결합상품인 `쿡세트'(QOOK SET) 광고에 나선다. 노 부사장은 "쿡하면 KT, KT하면 IT를 떠올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고객 7조5000억ㆍ개인고객 8조 매출 목표
합병KT가 확대된 가입자간 망내할인을 적용한 유무선결합상품 `쿡앤쇼'(QOOK & SHOW)로 SK텔레콤 등 경쟁사 고객을 공략한다.
또 핵심 사업부문의 올해 매출목표를 홈고객부문(유선사업) 7조5000억원, 개인고객부문(이동전화+와이브로) 8조원, 기업고객부문 3조5000억원으로 각각 잡았다. 그러나 최대 수익원인 유선전화(PSTN)의 가입자 이탈 심화로 홈고객부문의 매출 목표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KT 노태석 홈고객부문장(부사장)은 7일 유선통합 브랜드인 `쿡'(QOOK)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결합상품의 최대 경쟁력은 요금"이라며 "이동전화와 결합된 유무선 결합상품인 쿡앤쇼로 타사 이동전화 고객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 50.5%를 사수하겠다는 SK텔레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노 부사장은 또 "지난해 유선전화에서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4조원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며 "인터넷전화(VoIP)를 통해 줄줄 새는 수도꼭지(유선전화)를 막겠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인터넷전화 가입자 목표를 약 200만명으로 잡고, 금명간 070 인터넷전화 간 무료통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평균 5000여명에 달하는 유선전화 해지자들을 인터넷전화로 유인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인터넷전화 사용요금이 유선전화보다 낮아 30%정도의 매출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KT는 8일부터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는 쿡브랜드의 티저광고 대신 본격적인 유선결합상품인 `쿡세트'(QOOK SET) 광고에 나선다. 노 부사장은 "쿡하면 KT, KT하면 IT를 떠올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