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지난 6개월 동안 사이버 공격 대응과 피해복구 및 컴퓨터 네트워크 문제 해결에 1억 달러 이상을 집행했다고 군 고위 관계자들이 7일 밝혔다.
존 데이비스 네트워크 운영 담당 부사령관 등 전략사령부 관계자들은 이날 전문인력과 컴퓨터 기술, 외부 공격과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된 계약업체 대금지급으로 1억 달러가 지출됐다고 말했다.
이번 비용자료는 오바마 행정부가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공개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부문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케빈 킬턴 전략사령부 사령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10대 청소년의 하찮은 공격에서부터 첨단 국가들의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들 공격행위의 동기도 시설파괴에서부터 간첩행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는 점"이라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국방부는 그동안 산하의 거대 컴퓨터 네트워크가 외부사람들에 의해 매일 수백 만 번 정밀 조사되거나 탐지되고 있음을 시인하는 등 사이버 보안 부문의 취약성을 인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이버 공격으로 국방부 컴퓨터 1500대가 사용 불능상태에 빠졌으며, 국방부는 네트워크에서 탐지된 바이러스 위협을 고려해 외부 컴퓨터 플래시 드라이브 사용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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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데이비스 네트워크 운영 담당 부사령관 등 전략사령부 관계자들은 이날 전문인력과 컴퓨터 기술, 외부 공격과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된 계약업체 대금지급으로 1억 달러가 지출됐다고 말했다.
이번 비용자료는 오바마 행정부가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공개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부문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케빈 킬턴 전략사령부 사령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10대 청소년의 하찮은 공격에서부터 첨단 국가들의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들 공격행위의 동기도 시설파괴에서부터 간첩행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는 점"이라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국방부는 그동안 산하의 거대 컴퓨터 네트워크가 외부사람들에 의해 매일 수백 만 번 정밀 조사되거나 탐지되고 있음을 시인하는 등 사이버 보안 부문의 취약성을 인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이버 공격으로 국방부 컴퓨터 1500대가 사용 불능상태에 빠졌으며, 국방부는 네트워크에서 탐지된 바이러스 위협을 고려해 외부 컴퓨터 플래시 드라이브 사용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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