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응책 마련나서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생한 악성코드 사이트 주소 삽입 사건에 대해 키워드 검색 등을 위해 일부 소스를 공개하는 점을 악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방식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상당수여서 이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사이트에 대한 해킹이 아니라 보도자료 키워드 검색을 위해 일부 소스 공개하는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웹사이트에 대한 악성코드 삽입 공격이 웹 보안의 강화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경부 사이트와 같이 키워드 검색을 위해 일부 소스코드를 공개한 사이트들이 많아 이런 취약점 공격의 확산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웹 전문가는 "최근 검색 시장이 발전하면서 키워드 검색을 위해 사이트 소스 중 일부를 오픈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보도자료 검색을 쉽게 하도록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현재 취약점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지경부 사이트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를 파악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와 공공 사이트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등 전체적인 점검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지경부 쪽의 분석이 정확하다면 이번 사건은 새로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슷한 방식으로 보도자료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들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생한 악성코드 사이트 주소 삽입 사건에 대해 키워드 검색 등을 위해 일부 소스를 공개하는 점을 악용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방식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상당수여서 이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사이트에 대한 해킹이 아니라 보도자료 키워드 검색을 위해 일부 소스 공개하는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웹사이트에 대한 악성코드 삽입 공격이 웹 보안의 강화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경부 사이트와 같이 키워드 검색을 위해 일부 소스코드를 공개한 사이트들이 많아 이런 취약점 공격의 확산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웹 전문가는 "최근 검색 시장이 발전하면서 키워드 검색을 위해 사이트 소스 중 일부를 오픈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보도자료 검색을 쉽게 하도록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현재 취약점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지경부 사이트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를 파악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와 공공 사이트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등 전체적인 점검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지경부 쪽의 분석이 정확하다면 이번 사건은 새로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슷한 방식으로 보도자료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들에 대한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