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덕소프트웨어, 1311개 분석… 36만5000번 넘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된 콤포넌트의 재사용이 엄청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소스SW 지적자산관리 솔루션 기업인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김택완)는 1311개의 대중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이들 프로젝트에 포함된 콤포넌트가 36만5000번 이상 재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분석 대상 프로젝트들은 4억9000코드라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이들 프로젝트의 콤포넌트를 다시 사용함으로써 14억 이상의 코드라인 재작성 업무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31만6000명의 개발자가 1년 간 생성하는 코드의 양에 해당한다.
블랙덕은 소프트웨어 개발예산이 심각하게 줄어든 현재의 기업환경에서 개발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재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콤포넌트 중 `GNU 오토메이크(Automake)'가 1만2469번으로, 가장 많이 재사용됐고, `오토콘프(Autoconf)'가 6621번, `엑스프리(X Free) 86'이 5925번 재사용 돼 뒤를 이었다.
김택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매우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콤포넌트를 일일이 자체 개발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비용과 기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픈소스가 소프트웨어 생산성 향상에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완 사장은 또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추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전에 반드시 사용하고자 하는 오픈소스 콤포넌트의 라이선스 문제와 보안 문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동식기자 dskang@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된 콤포넌트의 재사용이 엄청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소스SW 지적자산관리 솔루션 기업인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김택완)는 1311개의 대중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이들 프로젝트에 포함된 콤포넌트가 36만5000번 이상 재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분석 대상 프로젝트들은 4억9000코드라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이들 프로젝트의 콤포넌트를 다시 사용함으로써 14억 이상의 코드라인 재작성 업무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31만6000명의 개발자가 1년 간 생성하는 코드의 양에 해당한다.
블랙덕은 소프트웨어 개발예산이 심각하게 줄어든 현재의 기업환경에서 개발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재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콤포넌트 중 `GNU 오토메이크(Automake)'가 1만2469번으로, 가장 많이 재사용됐고, `오토콘프(Autoconf)'가 6621번, `엑스프리(X Free) 86'이 5925번 재사용 돼 뒤를 이었다.
김택완 블랙덕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매우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콤포넌트를 일일이 자체 개발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비용과 기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픈소스가 소프트웨어 생산성 향상에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택완 사장은 또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추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사전에 반드시 사용하고자 하는 오픈소스 콤포넌트의 라이선스 문제와 보안 문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