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한국 우주발사체(KSLV1) 일본 영해 상공 통과` 관련 일본 언론보도에 대해 "KSLV-1 비행경로는 일본과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일본 정부는 7월 말 발사 예정인 한국의 인공위성 탑재 우주발사체가 일본 규슈 남서부에서 오키나와 본도에 걸친 영해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KSLV-Ⅰ가 일본 영해 상공을 통과할 때의 고도는 영공의 경계인 100㎞를 훨씬 상회하는 우주공간"이라며 "KSLV-1이 일본 영공을 비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본과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또 `KSLV-1 1단계 추진체는 규슈 근해의 동중국해에, 2단계 추진체는 필리핀 남동쪽 바다에 낙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KSLV-1 1단은 필리핀 남동쪽 공해상에 낙하하고, 2단은 위성 분리 후 우주에서 궤도를 돌다가 수년 후 대기권으로 진입해 소멸한다"고 바로잡았다.
7월 말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싣고 발사될 KSLV-1은 2단형 로켓으로 중량이 140t, 길이와 직경이 각각 33ｍ와 3ｍ, 추력이 170t에 이른다.
KSLV-1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러시아의 1단 로켓을 이용해 지상 170㎞ 높이까지 상승하고 나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2단 로켓(고체연료 사용)을 이 용해 과학기술위성 2호를 지상 300~1천500㎞ 높이의 타원 궤도에 올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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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일본 정부는 7월 말 발사 예정인 한국의 인공위성 탑재 우주발사체가 일본 규슈 남서부에서 오키나와 본도에 걸친 영해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KSLV-Ⅰ가 일본 영해 상공을 통과할 때의 고도는 영공의 경계인 100㎞를 훨씬 상회하는 우주공간"이라며 "KSLV-1이 일본 영공을 비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본과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또 `KSLV-1 1단계 추진체는 규슈 근해의 동중국해에, 2단계 추진체는 필리핀 남동쪽 바다에 낙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KSLV-1 1단은 필리핀 남동쪽 공해상에 낙하하고, 2단은 위성 분리 후 우주에서 궤도를 돌다가 수년 후 대기권으로 진입해 소멸한다"고 바로잡았다.
7월 말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싣고 발사될 KSLV-1은 2단형 로켓으로 중량이 140t, 길이와 직경이 각각 33ｍ와 3ｍ, 추력이 170t에 이른다.
KSLV-1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러시아의 1단 로켓을 이용해 지상 170㎞ 높이까지 상승하고 나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2단 로켓(고체연료 사용)을 이 용해 과학기술위성 2호를 지상 300~1천500㎞ 높이의 타원 궤도에 올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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