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산소탱크` 박지성(28)의 아시아지역에서 마케팅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로빈 데이비드 제임스 맨유 아시아마케팅 매니저는 29일 신라호텔에서 `맨유 코리아투어 2009` 기자회견을 하고 "아시아 선수가 활약하면 아시아 지역 마케팅에 도 움이 된다"면서 "박지성은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이 꾸준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맨유로서도 계속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임스 매니저는 박지성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제가 선수 재계약에 대해 말할 위치가 아니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이 동등한 조건에서 선수와 직접 얘기할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은 2009-2010 시즌까지로 내년 6월 만료가 된다.
제임스 매니저는 또 아시아 지역에 맨유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분석하기 어렵지만 한국과 동남아시아는 TV를 통해 프리미어리그가 생중계된다. 맨유가 성공을 거두면서 두터운 팬들을 확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마케팅 효과를 묻는 말에는 "정확한 액수는 모른다. 광고와 스폰서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고 아시아에는 스폰서가 많다"고 대답했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름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투어는 새로운 시즌을 위한 유익한 준비가 될 것이며 상호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지성도 서면을 통해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 한국에서도 경기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2007년 맨유의 한국 첫 방문에서는 부상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없어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 선수로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첫 기회이기 때문에 매우 기대된다"면서 "올여름 팬 분들을 만나 설레고 특별한 기분을 함께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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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데이비드 제임스 맨유 아시아마케팅 매니저는 29일 신라호텔에서 `맨유 코리아투어 2009` 기자회견을 하고 "아시아 선수가 활약하면 아시아 지역 마케팅에 도 움이 된다"면서 "박지성은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이 꾸준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맨유로서도 계속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제임스 매니저는 박지성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제가 선수 재계약에 대해 말할 위치가 아니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이 동등한 조건에서 선수와 직접 얘기할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은 2009-2010 시즌까지로 내년 6월 만료가 된다.
제임스 매니저는 또 아시아 지역에 맨유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분석하기 어렵지만 한국과 동남아시아는 TV를 통해 프리미어리그가 생중계된다. 맨유가 성공을 거두면서 두터운 팬들을 확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마케팅 효과를 묻는 말에는 "정확한 액수는 모른다. 광고와 스폰서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고 아시아에는 스폰서가 많다"고 대답했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름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투어는 새로운 시즌을 위한 유익한 준비가 될 것이며 상호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지성도 서면을 통해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 한국에서도 경기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2007년 맨유의 한국 첫 방문에서는 부상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없어 개인적으로 실망스럽고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 선수로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첫 기회이기 때문에 매우 기대된다"면서 "올여름 팬 분들을 만나 설레고 특별한 기분을 함께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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