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통신사업부 이사
`블랙베리(BlackBerry)`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인기가 뜨겁다. 캐나다 림(RIM)사의 무선단말기인 이 제품은 이미 영어권 직장인의 필수품으로 통한다. 세계적으로 2100만 명 이상이 블랙베리를 이용해 통화하고 실시간으로 회사 이메일을 확인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도 블랙베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해 보안기능이 대폭 강화된 오바마용 블랙베리가 개발되기도 했다.
블랙베리를 너무 많이 사용해 엄지손가락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증상들을 일컫는 `블랙베리 증후군'이란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13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의 20% 이상을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도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고 이동 통신사 역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데이터요금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위한 제반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형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위피(WIPI)'가 지난 4월 폐지되면서 해외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만의 HTC나 소니 에릭슨, 노키아 등은 이미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 통신사에서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을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어서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이처럼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PC 플랫폼을 확장한 새로운 운영체제(OS)가 가장 먼저 꼽힌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스마트폰에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처럼 별도의 OS가 탑재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비롯해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OS X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들 모바일 운영체제는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흔히 컴퓨터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전화 기능뿐만 아니라 음악감상, 동영상, 게임, 풀브라우징을 통한 인터넷 서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단일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스마트폰은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와 기존 업무 방식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현재 기업들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회사 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앱스토어처럼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열어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사업개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 생태계 측면에서도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은 새로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 6.5'는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모바일용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기능을 보강한 아웃룩 익스프레스, 그리고 웹으로 개인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마이폰'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구글은 모바일 OS `안드로이드'로 휴대폰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이미 국내 한 PC업체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넷북을 개발하고 있다. 심비안, 리모, 맥 OS X 등도 포지셔닝을 통해 영역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 보여줄 새로운 모바일 세상은 당분간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필수 경영도구이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필수품이 될 것이며 모든 기기에 스마트폰에서의 사용자 경험이 확장, 이식될 것이다. 시장과 세상을 바꾸는 똑똑한 모바일, 우리는 지금 그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블랙베리를 너무 많이 사용해 엄지손가락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증상들을 일컫는 `블랙베리 증후군'이란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13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의 20% 이상을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도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고 이동 통신사 역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데이터요금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위한 제반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형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위피(WIPI)'가 지난 4월 폐지되면서 해외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만의 HTC나 소니 에릭슨, 노키아 등은 이미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 통신사에서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을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어서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이처럼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PC 플랫폼을 확장한 새로운 운영체제(OS)가 가장 먼저 꼽힌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스마트폰에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처럼 별도의 OS가 탑재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비롯해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OS X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들 모바일 운영체제는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흔히 컴퓨터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전화 기능뿐만 아니라 음악감상, 동영상, 게임, 풀브라우징을 통한 인터넷 서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단일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스마트폰은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와 기존 업무 방식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현재 기업들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회사 메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앱스토어처럼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열어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사업개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 생태계 측면에서도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은 새로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 6.5'는 풀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모바일용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기능을 보강한 아웃룩 익스프레스, 그리고 웹으로 개인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마이폰'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구글은 모바일 OS `안드로이드'로 휴대폰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이미 국내 한 PC업체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넷북을 개발하고 있다. 심비안, 리모, 맥 OS X 등도 포지셔닝을 통해 영역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 보여줄 새로운 모바일 세상은 당분간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필수 경영도구이자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필수품이 될 것이며 모든 기기에 스마트폰에서의 사용자 경험이 확장, 이식될 것이다. 시장과 세상을 바꾸는 똑똑한 모바일, 우리는 지금 그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