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놀이터 모래 안전 점검
MBC TV `불만제로'는 13일 오후 6시50분 `어린이 놀이터가 불안하다' 편에서 세균에 오염된 일부 어린이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한 다.
제작진은 놀이터에서 놀고 나면 피부가 간지럽다는 아이와 원인 모를 장염에 걸렸다는 남매 등 여러 어린이의 사연에 주목했다. 이 어린이들은 증상을 겪기 전 공통으로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를 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수도권 아파트 단지 놀이터 30곳에서 모래를 거둬들여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 무려 29곳의 모래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특히 이 중에는 분원성 대장균도 포함됐다. 이 대장균의 원인은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의 분변으로 한 놀이터의 경우 미끄럼틀 아래에서만 무려 62개의 분변이 발견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동물 분변에서 감염될 수 있는 회충은 사람의 회충과 달리 배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며 "심지어 폐, 간질환에 실명 가능성까지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은 또 이날 방송에서 세탁소 사고 피해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드라이에 사용되는 기름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아울러 세탁 사고의 원인과 책임 여부를 가려주는 `세탁사고 심의기관'의 문제점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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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놀이터에서 놀고 나면 피부가 간지럽다는 아이와 원인 모를 장염에 걸렸다는 남매 등 여러 어린이의 사연에 주목했다. 이 어린이들은 증상을 겪기 전 공통으로 놀이터에서 모래 놀이를 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수도권 아파트 단지 놀이터 30곳에서 모래를 거둬들여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 무려 29곳의 모래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특히 이 중에는 분원성 대장균도 포함됐다. 이 대장균의 원인은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의 분변으로 한 놀이터의 경우 미끄럼틀 아래에서만 무려 62개의 분변이 발견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동물 분변에서 감염될 수 있는 회충은 사람의 회충과 달리 배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며 "심지어 폐, 간질환에 실명 가능성까지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은 또 이날 방송에서 세탁소 사고 피해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드라이에 사용되는 기름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아울러 세탁 사고의 원인과 책임 여부를 가려주는 `세탁사고 심의기관'의 문제점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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