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익 대외부문장ㆍ김우식 개인고객부문장 선임
전략본부장에 금융권 임원 영입…이번주말 후속 인사
전략본부장에 금융권 임원 영입…이번주말 후속 인사
오는 6월1일 출범하는 KT-KTF 합병법인의 전열이 마무리됐다. 매출 19조원대의 통신공룡인 통합KT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KT는 24일 CR부문장(부회장)에 석호익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개인고객부문장(사장)에 김우식 KT파워텔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앞서 KT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부회장 및 사장 직제를 신설키로 한 바 있다.
개인고객부문은 이동전화와 와이브로 등을 총괄하는 매출 8조원이 넘는 합병KT의 핵심이다. KT는 김 사장 선임 배경과 관련해 적자기업이었던 파워텔을 2년 연속 흑자기업으로 전환한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대외협력과 홍보를 총괄하게되는 석호익 고문은 옛 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으로, 이석채 KT회장이 정통부 장관을 지낼 당시에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KT는 또 개인고객부문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략본부장(전무)에 양현미 신한은행 마케팅 총괄책임자(CMO)를 영입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신한은행에서 마케팅과 상품개발 등을 담당했다.
KT는 이석채 회장 취임이후 기존 조직을 개인고객, 기업고객, 서비스디자인(SD), 네트워크 등 5개 부문으로 나누고 각 부문의 독립경영을 강화하는 CIC(사내독립기업) 제도를 도입했다. 그간 공석이었던 개인고객부문장이 정해진데다, 이 번 주말 후속 임원인사까지 정해지면 합병KT를 이끌 진용 구성이 마무리된다.
합병KT의 사업영역은 크게 무선(이동전화), 유선(PSTN,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뉴미디어(IPTV, 콘텐츠), 라이프 컨버전스(u헬스, u러닝 등), 비즈 컨버전스(u워크) 등 5개다. 이들 5개 사업영역은 조직의 핵심인 개인고객과 기업고객부문 등에 나뉘어 배치될 전망이다.
업계는 유무선사업이 통합된 매출 규모 19조원의 합병KT의 등장과 함께 통신시장 경쟁구도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불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응열기자 uykim@
KT는 24일 CR부문장(부회장)에 석호익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개인고객부문장(사장)에 김우식 KT파워텔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앞서 KT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부회장 및 사장 직제를 신설키로 한 바 있다.
개인고객부문은 이동전화와 와이브로 등을 총괄하는 매출 8조원이 넘는 합병KT의 핵심이다. KT는 김 사장 선임 배경과 관련해 적자기업이었던 파워텔을 2년 연속 흑자기업으로 전환한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대외협력과 홍보를 총괄하게되는 석호익 고문은 옛 정보통신부 관료 출신으로, 이석채 KT회장이 정통부 장관을 지낼 당시에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KT는 또 개인고객부문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략본부장(전무)에 양현미 신한은행 마케팅 총괄책임자(CMO)를 영입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신한은행에서 마케팅과 상품개발 등을 담당했다.
KT는 이석채 회장 취임이후 기존 조직을 개인고객, 기업고객, 서비스디자인(SD), 네트워크 등 5개 부문으로 나누고 각 부문의 독립경영을 강화하는 CIC(사내독립기업) 제도를 도입했다. 그간 공석이었던 개인고객부문장이 정해진데다, 이 번 주말 후속 임원인사까지 정해지면 합병KT를 이끌 진용 구성이 마무리된다.
합병KT의 사업영역은 크게 무선(이동전화), 유선(PSTN,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뉴미디어(IPTV, 콘텐츠), 라이프 컨버전스(u헬스, u러닝 등), 비즈 컨버전스(u워크) 등 5개다. 이들 5개 사업영역은 조직의 핵심인 개인고객과 기업고객부문 등에 나뉘어 배치될 전망이다.
업계는 유무선사업이 통합된 매출 규모 19조원의 합병KT의 등장과 함께 통신시장 경쟁구도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불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응열기자 uy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