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 효과… 업무생산성 향상… 보안유지 장점
HPㆍ삼성전자, 중기겨냥 제품 선보여
HPㆍ삼성전자, 중기겨냥 제품 선보여
기업들이 외주제작해 오던 광고전단지, 제안서, 보고서 등을 비용절감 차원에서 사내출력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어 프린팅 업계가 이 시장 잡기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 금융, 마케팅 관련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외주 출력소 위탁을 줄이고 사내출력으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출력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사내출력은 문서보안, 출력시간 및 인력 낭비, 출력량이 적을 경우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외주출력시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한국HP는 `HP 컬러레이저젯 CP3525'와 `HP 컬러 레이저젯 CP2020'으로 중소기업 사내출력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각 제품에는 기존 토너보다 39% 가량 색 표현력을 높인 `컬러스피어' 토너가 제공돼 전문출력소 수준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P3525는 분당 예열시간을 단축해 최초 출력물을 11초만에 뽑을 수 있고, 분당 최대 30페이지 출력이 가능해 대량 출력에 적합하다. 출력에 앞서 한 부를 먼저 인쇄해 사전점검을 할 수 있는 교정기능을 제공하고 메모리를 최대 1GB로 확장할 수도 있다.
CP2020은 분당 21장의 고속 흑백 및 컬러 출력 성능을 갖춰 마케팅 자료와 사무용 문서 출력에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 흑백 레이저젯 프린터와 동일한 출력비용을 유지하면서 컬러 출력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한국HP는 출력 전담 관리 및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초보자도 전문 출력소 수준 출력물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마케팅 스타터 키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세무양식과 보고서 양식, 전단지 양식 등이 들어 있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외주 출력소 수준의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사내출력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주요제품인 `멀티익스프레스 C8380ND'는 분당 38매 출력(A4)이 가능한 기업용 컬러 디지털복합기다. 양면인쇄 기능을 기본 장착하고 책자인쇄기능을 제공해 작은 크기의 사내 전단지 제작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CLP-705 시리즈'는 컬러 및 흑백 분당 최대 25매의 빠른 출력속도를 제공하는 컬러레이저프린터다. 기업 디자인 부서나 광고대행사, 보험회사 등 컬러 출력이 잦은 전문 사무실을 위한 제품으로 다양한 용지 출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6 크기의 작은 사진, A4 전단지부터 90㎝ 길이의 이벤트용 배너 인쇄까지 출력이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
이밖에 한국엡손의 `엡손 스타일러스 오피스 TX600FW' 잉크젯복합기는 용지 종류에 관계없이 출력이 가능한 듀라브라이트 잉크를 채택해 광택지 등 소량 전단지 출력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대용량 카트리지를 지원해 관리가 편리하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해 10인 이내의 소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한국HP 관계자는 "사내출력을 이용할 경우 비싼 출력비용, 시간낭비, 자료 수정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라며 "특히 단순히 비용절감 뿐 아니라 업무생산성 향상, 보안유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 금융, 마케팅 관련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외주 출력소 위탁을 줄이고 사내출력으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출력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사내출력은 문서보안, 출력시간 및 인력 낭비, 출력량이 적을 경우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외주출력시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한국HP는 `HP 컬러레이저젯 CP3525'와 `HP 컬러 레이저젯 CP2020'으로 중소기업 사내출력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각 제품에는 기존 토너보다 39% 가량 색 표현력을 높인 `컬러스피어' 토너가 제공돼 전문출력소 수준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P3525는 분당 예열시간을 단축해 최초 출력물을 11초만에 뽑을 수 있고, 분당 최대 30페이지 출력이 가능해 대량 출력에 적합하다. 출력에 앞서 한 부를 먼저 인쇄해 사전점검을 할 수 있는 교정기능을 제공하고 메모리를 최대 1GB로 확장할 수도 있다.
CP2020은 분당 21장의 고속 흑백 및 컬러 출력 성능을 갖춰 마케팅 자료와 사무용 문서 출력에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 흑백 레이저젯 프린터와 동일한 출력비용을 유지하면서 컬러 출력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한국HP는 출력 전담 관리 및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초보자도 전문 출력소 수준 출력물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마케팅 스타터 키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세무양식과 보고서 양식, 전단지 양식 등이 들어 있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외주 출력소 수준의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사내출력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주요제품인 `멀티익스프레스 C8380ND'는 분당 38매 출력(A4)이 가능한 기업용 컬러 디지털복합기다. 양면인쇄 기능을 기본 장착하고 책자인쇄기능을 제공해 작은 크기의 사내 전단지 제작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CLP-705 시리즈'는 컬러 및 흑백 분당 최대 25매의 빠른 출력속도를 제공하는 컬러레이저프린터다. 기업 디자인 부서나 광고대행사, 보험회사 등 컬러 출력이 잦은 전문 사무실을 위한 제품으로 다양한 용지 출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6 크기의 작은 사진, A4 전단지부터 90㎝ 길이의 이벤트용 배너 인쇄까지 출력이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
이밖에 한국엡손의 `엡손 스타일러스 오피스 TX600FW' 잉크젯복합기는 용지 종류에 관계없이 출력이 가능한 듀라브라이트 잉크를 채택해 광택지 등 소량 전단지 출력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대용량 카트리지를 지원해 관리가 편리하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해 10인 이내의 소호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한국HP 관계자는 "사내출력을 이용할 경우 비싼 출력비용, 시간낭비, 자료 수정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라며 "특히 단순히 비용절감 뿐 아니라 업무생산성 향상, 보안유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