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승인… 내달부터 약정없이 월 1만2000원
KT가 다음달 1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필수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묶은 실속형 요금상품을 출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KT가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가입자 선택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추가서비스를 신설하기 위해 마련한 실속형 요금상품 신청건을 승인했다. KT는 7월1일부터 이번 실속형 상품을 약정없이 월 1만2000원에 판매할 방침이다. 3년 약정일 경우에는 월 8000원대의 초저가에 실시간 IPTV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KT 쿡TV 월 기본료는 1만6000원인데, 소비자가 선호하는 실시간 채널 50개와 VOD 3만편을 별도로 묶어 값 싸게 공급키로 한 것이다. 저가형 상품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5개, 영화 4개, 드라마 및 오락 4개, 보도 및 경제 6개 채널을 비롯한 50개의 실시간 채널이 제공된다.
KT는 이번 실속형 쿡TV 상품 신설에 따라, 자사 유무선 서비스를 묶은 90종의 결합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KT는 또 30가구 이상이 쿡TV를 공동 청약할 경우, 요금을 5% 할인해주던 것을 10%로 확대하고 커뮤니티 CUG(폐쇄이용자그룹) 서비스 할인율도 5%에서 10%로 늘리기로 했다. 한 가정에서 여러 대의 TV로 쿡TV를 볼 경우 종전에는 두 대째는 15%, 세 대째는 25% 할인해주던 것을 모든 추가 TV에 대해 50%씩 할인해주는 것으로 바꿨다.
최경섭기자 kschoi@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KT가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가입자 선택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추가서비스를 신설하기 위해 마련한 실속형 요금상품 신청건을 승인했다. KT는 7월1일부터 이번 실속형 상품을 약정없이 월 1만2000원에 판매할 방침이다. 3년 약정일 경우에는 월 8000원대의 초저가에 실시간 IPTV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KT 쿡TV 월 기본료는 1만6000원인데, 소비자가 선호하는 실시간 채널 50개와 VOD 3만편을 별도로 묶어 값 싸게 공급키로 한 것이다. 저가형 상품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5개, 영화 4개, 드라마 및 오락 4개, 보도 및 경제 6개 채널을 비롯한 50개의 실시간 채널이 제공된다.
KT는 이번 실속형 쿡TV 상품 신설에 따라, 자사 유무선 서비스를 묶은 90종의 결합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KT는 또 30가구 이상이 쿡TV를 공동 청약할 경우, 요금을 5% 할인해주던 것을 10%로 확대하고 커뮤니티 CUG(폐쇄이용자그룹) 서비스 할인율도 5%에서 10%로 늘리기로 했다. 한 가정에서 여러 대의 TV로 쿡TV를 볼 경우 종전에는 두 대째는 15%, 세 대째는 25% 할인해주던 것을 모든 추가 TV에 대해 50%씩 할인해주는 것으로 바꿨다.
최경섭기자 ks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