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 취득… 경제 채널로 전환 검토
SBS가 스포츠 케이블 채널 엑스포츠(법인명:썬티브이)를 인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S 그룹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는 지난 11일 오후 엑스포츠의 최대 주주인 CJ미디어 및 IB스포츠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엑스포츠는 CJ미디어가 70%, IB스포츠가 30%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SBS미디어홀딩스가 100%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인수 가격은 약 50억~6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미디어홀딩스 측은 "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및 방송통신위원회 최다주주변경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대금 납입까지 마쳐야 인수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 채널 인수로 SBS는 SBS골프채널, SBS스포츠채널, SBS드라마플러스, E!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총 5개의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SBS는 엑스포츠 채널을 인수한 후 경제 채널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측은 이에 대해 "경제 채널 전환, 스포츠 채널 지속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CJ미디어는 엑스포츠 채널 매각 이유에 대해 "스포츠 채널은 오락,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다른 채널들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는 8월 현재 1240만 가구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프로야구, IAAF 육상선수권, ATP월드테니스 등 스포츠 중계권을 갖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엑스포츠는 CJ미디어가 70%, IB스포츠가 30%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SBS미디어홀딩스가 100%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인수 가격은 약 50억~6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미디어홀딩스 측은 "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및 방송통신위원회 최다주주변경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대금 납입까지 마쳐야 인수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츠 채널 인수로 SBS는 SBS골프채널, SBS스포츠채널, SBS드라마플러스, E!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총 5개의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SBS는 엑스포츠 채널을 인수한 후 경제 채널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측은 이에 대해 "경제 채널 전환, 스포츠 채널 지속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CJ미디어는 엑스포츠 채널 매각 이유에 대해 "스포츠 채널은 오락,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다른 채널들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는 8월 현재 1240만 가구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프로야구, IAAF 육상선수권, ATP월드테니스 등 스포츠 중계권을 갖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