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제자연의학심포지엄… 국제표준화 주도 기대
꿀벌이 생산해 내는 항생물질인 프로폴리스를 의약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공동회장 조청원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ㆍ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사장)은 24∼25일 양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7회 국제자연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폴리스의 효능-의약적 관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첫째날(24일)에는 일본 마츠오 마츠카 다마카와대 교수(아시아양봉학회 회장)와 왕진산 중국양봉학회 부이사장 등 국제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프로폴리스의 세계 연구동향 및 개발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단국대 의대 이정구 교수가 편도절제술이나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130명의 환자에게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제공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은 `편도설 절제설 후 통증, 상처치유 및 출혈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둘째날인 25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아토피아관에서 한ㆍ중ㆍ일 3개국 프로폴리스 전문가들이 참가해 프로폴리스 국제규격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날 제안된 내용은 오는 9월 19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양봉대회'에서 보고될 예정이어서 향후 한국이 프로폴리스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완 공동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프로폴리스를 고부가 식품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대덕특구가 프로폴리스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산학연과 양봉업체간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자신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가지 식물들의 생장점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에 자신의 침샘 분비물을 혼합해 만든 항생물질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공동회장 조청원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ㆍ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사장)은 24∼25일 양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7회 국제자연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폴리스의 효능-의약적 관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첫째날(24일)에는 일본 마츠오 마츠카 다마카와대 교수(아시아양봉학회 회장)와 왕진산 중국양봉학회 부이사장 등 국제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프로폴리스의 세계 연구동향 및 개발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단국대 의대 이정구 교수가 편도절제술이나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130명의 환자에게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제공해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은 `편도설 절제설 후 통증, 상처치유 및 출혈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둘째날인 25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아토피아관에서 한ㆍ중ㆍ일 3개국 프로폴리스 전문가들이 참가해 프로폴리스 국제규격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날 제안된 내용은 오는 9월 19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양봉대회'에서 보고될 예정이어서 향후 한국이 프로폴리스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완 공동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프로폴리스를 고부가 식품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대덕특구가 프로폴리스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산학연과 양봉업체간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폴리스는 꿀벌들이 자신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가지 식물들의 생장점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에 자신의 침샘 분비물을 혼합해 만든 항생물질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