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전국망 IPTV-학교에 3DTV-상용화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 전국의 초중고교 및 군대 내무반에 IPTV가 지원되는 등 미래 방송통신 서비스를 조기에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10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도 2012년까지 1기가급(Gbps)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등 현재의 유무선 인프라 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고속 광대역 네트워크가 구현된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송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수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방송통신 기업들이 최고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체상태에 있는 와이브로, IPTV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방통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이들 방송통신 신규 서비스 부문에 1조5000억원, 차세대 인터넷 및 정보보안 분야 등에 7000억원 등 총 2조2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우선 정체상태에 있는 와이브로, IPTV 서비스와 미래 첨단기술로 분류되는 3DTV 등 3대 방송통신 서비스를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상용화 3년이 넘고도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는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전국망 구축이 추진된다. 방통위는 현재 KT, SK텔레콤 두 와이브로 사업자에 대한 투자이행 점검내용을 토대로 기존 사업자들의 전국망 투자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등 와이브로 장비업체 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자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등 12개 거점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브로 도입 국가의 상당수가 저개발 국가인 점을 고려, 향후 국내 와이브로 업체들이 이들 국가에 진출할 때 EDCF(대외경제협력개발기금) 자금을 같이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가입자 증가율이 당초 기대치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IPTV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처방에 나선다.
방통위는 우선 2010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전국 1만개 초중고교의 22만개 교실과 육해공군 5만9000여개 내무반에 IPTV를 연결하는 등 IPTV를 유무선 및 종합정보 매체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급 학교 및 군부대에 보급된 기존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IPTV 지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내년부터 스크린TV 교육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73만에 그치고 있는 실시간 가입자를 2012년에는 500만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바일IPTV 상용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모바일IPTV 구현을 위한 기술지원에 큰 문제가 없고,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모바일IPTV 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 법제작업이 완비되면 상용화 작업이 구체화 될 것이란 평가다.
방통위 서병조 방통융합정책실장은 ？모바일IPTV는 기존 DMB와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병존하게 될 것？이라면서 ？방송도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진화하고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년 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입체TV 기술인 3DTV 사업도 본격화된다. 방통위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3DTV 실험방송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3DTV 상용화 일정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3DTV 및 차세대 방송장비 개발사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 방송장비 생산규모를 2015년경에 15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가인터넷, 정보보안 확충에도 지원 확대 =방통위는 2012년까지 유선에서는 최고 1Gbps급, 무선통신 부문은 10Mbps급으로 기존 속도보다 10배 빠른 초고속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IPTV, 모바일IPTV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의 DDoS 공격침해 사례와 관련, 정보보안을 위한 지원 및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우선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하고 IPTV, 무선 인터넷 등의 신규 서비스 부문에 대한 정보보안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일반 기업들이 정보보호 장비를 구축할 때, 세제상의 혜택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정보보호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송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수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방송통신 기업들이 최고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체상태에 있는 와이브로, IPTV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방통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이들 방송통신 신규 서비스 부문에 1조5000억원, 차세대 인터넷 및 정보보안 분야 등에 7000억원 등 총 2조2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우선 정체상태에 있는 와이브로, IPTV 서비스와 미래 첨단기술로 분류되는 3DTV 등 3대 방송통신 서비스를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상용화 3년이 넘고도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는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전국망 구축이 추진된다. 방통위는 현재 KT, SK텔레콤 두 와이브로 사업자에 대한 투자이행 점검내용을 토대로 기존 사업자들의 전국망 투자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등 와이브로 장비업체 뿐만 아니라 통신사업자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등 12개 거점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브로 도입 국가의 상당수가 저개발 국가인 점을 고려, 향후 국내 와이브로 업체들이 이들 국가에 진출할 때 EDCF(대외경제협력개발기금) 자금을 같이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가입자 증가율이 당초 기대치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IPTV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처방에 나선다.
방통위는 우선 2010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전국 1만개 초중고교의 22만개 교실과 육해공군 5만9000여개 내무반에 IPTV를 연결하는 등 IPTV를 유무선 및 종합정보 매체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급 학교 및 군부대에 보급된 기존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IPTV 지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내년부터 스크린TV 교육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73만에 그치고 있는 실시간 가입자를 2012년에는 500만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바일IPTV 상용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모바일IPTV 구현을 위한 기술지원에 큰 문제가 없고,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모바일IPTV 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 법제작업이 완비되면 상용화 작업이 구체화 될 것이란 평가다.
방통위 서병조 방통융합정책실장은 ？모바일IPTV는 기존 DMB와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병존하게 될 것？이라면서 ？방송도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진화하고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년 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입체TV 기술인 3DTV 사업도 본격화된다. 방통위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3DTV 실험방송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3DTV 상용화 일정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3DTV 및 차세대 방송장비 개발사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 방송장비 생산규모를 2015년경에 15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가인터넷, 정보보안 확충에도 지원 확대 =방통위는 2012년까지 유선에서는 최고 1Gbps급, 무선통신 부문은 10Mbps급으로 기존 속도보다 10배 빠른 초고속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IPTV, 모바일IPTV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의 DDoS 공격침해 사례와 관련, 정보보안을 위한 지원 및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우선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하고 IPTV, 무선 인터넷 등의 신규 서비스 부문에 대한 정보보안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일반 기업들이 정보보호 장비를 구축할 때, 세제상의 혜택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정보보호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