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ㆍ사용자 꾸준히 늘어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약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스팸차단 솔루션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제품의 일본 판매를 위해 SW 유통 대기업 1곳과 유통 계약을 맺었고 다른 2곳의 일본 기업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3분기 들어 일본 사업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연말에 논의 중인 협력의 성과가 날 것"이라며 "올해 일본에서 지난해(5억원)의 두 배인 10억원, 내년에는 20억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압축유틸리티 프로그램 `알집(ALZip)'을 통해 이미 수 십 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일본어 제품 출시후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알집' 일본어 제품은 지난달 일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벡터'(www.vector.co.jp)에서 주간 종합 랭킹 베스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툴바 등 다양한 SW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명섭 이스트소프트 팀장은 "일본에서 사용자를 늘려 기반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꾸준히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업체 테르텐도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야후재팬에 웹콘텐츠보안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700여개 초ㆍ중ㆍ고교가 도입한 동경서적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사이트에도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일회 공급이 아니라 서비스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고객들의 사업을 이어가면서도 추가로 고객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박지영 테르텐 해외사업팀장은 "일본에서 계속적으로 사업이 성장해 회사의 전체 매출 중 일본 사업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SW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시장의 규모가 커 발전 가능성이 높고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통하는 SW는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일본 시장은 규모가 커서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까워 사업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 SW업계 한 관계자는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통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국내 스팸차단 솔루션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제품의 일본 판매를 위해 SW 유통 대기업 1곳과 유통 계약을 맺었고 다른 2곳의 일본 기업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3분기 들어 일본 사업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연말에 논의 중인 협력의 성과가 날 것"이라며 "올해 일본에서 지난해(5억원)의 두 배인 10억원, 내년에는 20억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압축유틸리티 프로그램 `알집(ALZip)'을 통해 이미 수 십 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일본어 제품 출시후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알집' 일본어 제품은 지난달 일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벡터'(www.vector.co.jp)에서 주간 종합 랭킹 베스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툴바 등 다양한 SW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명섭 이스트소프트 팀장은 "일본에서 사용자를 늘려 기반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꾸준히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업체 테르텐도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야후재팬에 웹콘텐츠보안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700여개 초ㆍ중ㆍ고교가 도입한 동경서적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사이트에도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일회 공급이 아니라 서비스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고객들의 사업을 이어가면서도 추가로 고객을 확보해 사업을 확장하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박지영 테르텐 해외사업팀장은 "일본에서 계속적으로 사업이 성장해 회사의 전체 매출 중 일본 사업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SW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시장의 규모가 커 발전 가능성이 높고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통하는 SW는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일본 시장은 규모가 커서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까워 사업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 SW업계 한 관계자는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통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