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BI)의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감에서 김기현(한나라당)의원은 자료를 통해 "창업보육센터 운영권고개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운영개선 권고를 받은 창업보육센터는 전국의 282개 중 41개이며 이 중 6개의 창업보육센터는 지정 취소됐다"고 창업보육센터의 부실운영을 지적했다.
특히 전주기전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공실률이 60%를 넘는 등 창업보육센터 기능을 상실했으며, 심지어 창업보육 매니저가 골프 클리닉 강사업무를 병행하고 있었다. 또한 국민대 창업보육센터는 운영평가 결과 5년 연속 최하위 등급판정을 받았고 전문 매니저가 없는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이 전무한 채 운영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서울창업보육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창업보육센터 지정반납을 희망하고 있으나 정부출연금 반납 곤란으로 어쩔 수 없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현 의원은 "운영이 부실한 창업보육센터는 주변에 산업 인프라가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문매니저가 입주기업에 비해 부족하는 등 관리 자체가 어려운 곳이 많다"면서 "각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1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감에서 김기현(한나라당)의원은 자료를 통해 "창업보육센터 운영권고개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운영개선 권고를 받은 창업보육센터는 전국의 282개 중 41개이며 이 중 6개의 창업보육센터는 지정 취소됐다"고 창업보육센터의 부실운영을 지적했다.
특히 전주기전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공실률이 60%를 넘는 등 창업보육센터 기능을 상실했으며, 심지어 창업보육 매니저가 골프 클리닉 강사업무를 병행하고 있었다. 또한 국민대 창업보육센터는 운영평가 결과 5년 연속 최하위 등급판정을 받았고 전문 매니저가 없는 등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이 전무한 채 운영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서울창업보육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창업보육센터 지정반납을 희망하고 있으나 정부출연금 반납 곤란으로 어쩔 수 없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현 의원은 "운영이 부실한 창업보육센터는 주변에 산업 인프라가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문매니저가 입주기업에 비해 부족하는 등 관리 자체가 어려운 곳이 많다"면서 "각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