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 내달 방한 일정 '눈길'
글로벌 IT기업의 수장이 방한하면 한차례 정도 공식석상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비즈니스와 관련된 한국 기업이나 정부 관계자를 만나는데 할애하는 것이 보통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달 처음 한국을 찾는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여느 글로벌 IT기업 사장과는 좀 다른 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우선 11월 12일 25명의 한국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레드햇 박유나 차장은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이 개발자와의 만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본사에서 이같은 자리를 요청했다"며 "다른 국가를 방문했을 때도 개발자와의 미팅을 빠뜨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글로벌 IT 기업 사장과 점심심사를 같이 하는 흔치 않은 기회에 이미 100명 이상이 신청해 경쟁률이 4대 1을 넘었다.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이튿날인 11월 13일에는 100여명의 이공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캠퍼스 세미나에 참석한다.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픈소스 SW와 세계 IT 업계의 흐름과 전망을 제시하고 한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유나 차장은 "물론 화이트허스트 사장도 방한기간에 여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지만, 촉박한 방한일정을 쪼개 개발자, 이공계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마련한 것은 오픈소스 비즈니스를 하는 레드햇이 그만큼 현재와 미래의 개발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 부회장, 델타에어라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2007년 12월부터 레드햇 사장을 맡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다음달 처음 한국을 찾는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여느 글로벌 IT기업 사장과는 좀 다른 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우선 11월 12일 25명의 한국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레드햇 박유나 차장은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이 개발자와의 만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본사에서 이같은 자리를 요청했다"며 "다른 국가를 방문했을 때도 개발자와의 미팅을 빠뜨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글로벌 IT 기업 사장과 점심심사를 같이 하는 흔치 않은 기회에 이미 100명 이상이 신청해 경쟁률이 4대 1을 넘었다.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이튿날인 11월 13일에는 100여명의 이공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캠퍼스 세미나에 참석한다.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픈소스 SW와 세계 IT 업계의 흐름과 전망을 제시하고 한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유나 차장은 "물론 화이트허스트 사장도 방한기간에 여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지만, 촉박한 방한일정을 쪼개 개발자, 이공계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마련한 것은 오픈소스 비즈니스를 하는 레드햇이 그만큼 현재와 미래의 개발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사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 부회장, 델타에어라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2007년 12월부터 레드햇 사장을 맡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