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만에 529대 판매… 사전예약만 4000대
지난달 국내 상륙한 도요타가 판매 10일만에 529대를 판매해 주춤했던 수입차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보다 2.0% 증가한 6092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10월 4273대 보다 42.6% 증가했고 2009년 누적 4만8737대는 전년 누적 5만4654대 보다 10.8% 감소했다.
특히 도요타는 529대를 판매해 당초 올 연말까지 판매 분(월 500대)를 가뿐히 넘겼으며, 사전예약만 4000대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예약을 해도 캠리는 내년 2월경, 프리우스는 4월경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신형 E클래스는 쿠페부터 디젤까지 다양한 모델로 출시됐으며, 경쟁 동급 차종 모델 체인지가 내년으로 예정돼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949대, BMW 776대, 폭스바겐 755대, 혼다 585대, 아우디 578대, 도요타 529대, 렉서스 407대, 닛산 253대, 포드 243대 등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317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301대), BMW 528(29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출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 라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보다 2.0% 증가한 6092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10월 4273대 보다 42.6% 증가했고 2009년 누적 4만8737대는 전년 누적 5만4654대 보다 10.8% 감소했다.
특히 도요타는 529대를 판매해 당초 올 연말까지 판매 분(월 500대)를 가뿐히 넘겼으며, 사전예약만 4000대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예약을 해도 캠리는 내년 2월경, 프리우스는 4월경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달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신형 E클래스는 쿠페부터 디젤까지 다양한 모델로 출시됐으며, 경쟁 동급 차종 모델 체인지가 내년으로 예정돼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949대, BMW 776대, 폭스바겐 755대, 혼다 585대, 아우디 578대, 도요타 529대, 렉서스 407대, 닛산 253대, 포드 243대 등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317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301대), BMW 528(29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출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 라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