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순위와 같아…SBS, KBS2, MBC 순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의 4개 채널 가운데 KBS1이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방송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MBC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평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방송의 공적책임 확보를 위해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3년마다 이뤄지는 재허가 심사 때 50% 반영된다.
방통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163개 재허가ㆍ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한 `2008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지상파방송 3사의 4개 채널 중 1위를 차지한 KBS1은 900점 만점(내용ㆍ편성ㆍ운영 각 부문 300점 합산)에 759.76점을 받았고 SBS는 741.11점, KBS2는 732.19점, MBC는 705.0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2007년 방송평가 결과에서도 지상파 4개 채널의 평가순위는 2008년과 똑같았다. 부문별로 프로그램 질, 자체심의, 시청자 불만처리, 시청자위원회,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등이 포함된 내용평가에서 KBS1은 269.0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SBS(261.
86점), MBC(247.67점), KBS2(244.51점) 순이었다. 균형적 편성, 외주제작 편성, 어린이 편성, 재난방송 등 항목이 포함된 편성평가에서도 KBS1은 255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KBS2(252점), SBS(239.75점), MBC(227.75점) 순서였다.
경영의 적정성, 재무의 건전성, 인적자원 개발투자, 방송기술 투자 등을 평가하는 운영부문에서는 SBS가 239.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KBS1,2(각 235.68점), MBC(229.60점)가 뒤따랐다.
지상파방송사 가운데 EBS는 774.39점을 기록했으나 교육방송이라는 매체 특성 때문에 평가항목이 일반 지상파방송과는 달라 절대 비교가 불가능하다.
서울이 중심 가청권역인 중앙 지상파라디오의 경우 KBS 제1라디오가 500점 만점에서 409.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SBS FM(405.25점), KBS 제2FM(399.68점), EBS FM(397.45점), SBS AM(395.25점), MBC AM(288.22점) 등의 차례였다.
보도분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중 MBN은 500점 만점에 415.75점을 받았으며 YTN은 376.40점을 기록했다.
9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중에서는 큐릭스 종로중구방송 441.01점을 비롯 티브로드 동대문케이블방송(426.27점), CJ헬로비전 양천방송(419.43점), 큐릭스 대경방송(419.64점) 등이 고점을 받았고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325.41점), 한국케이블TV서대구방송(325.74점), 한국케이블TV전북방송(331.90점), 씨엠비대구동부방송(334.53점) 등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올해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매체에 따라 평가항목과 배점을 다르게 적용했다"며 "따라서 평가항목이 다른 매체간의 일률적인 비교는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올해 방송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방송통신 융합 등 매체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방송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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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평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방송의 공적책임 확보를 위해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3년마다 이뤄지는 재허가 심사 때 50% 반영된다.
방통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163개 재허가ㆍ재승인 대상 방송사업자의 지난해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한 `2008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지상파방송 3사의 4개 채널 중 1위를 차지한 KBS1은 900점 만점(내용ㆍ편성ㆍ운영 각 부문 300점 합산)에 759.76점을 받았고 SBS는 741.11점, KBS2는 732.19점, MBC는 705.0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2007년 방송평가 결과에서도 지상파 4개 채널의 평가순위는 2008년과 똑같았다. 부문별로 프로그램 질, 자체심의, 시청자 불만처리, 시청자위원회,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등이 포함된 내용평가에서 KBS1은 269.0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SBS(261.
86점), MBC(247.67점), KBS2(244.51점) 순이었다. 균형적 편성, 외주제작 편성, 어린이 편성, 재난방송 등 항목이 포함된 편성평가에서도 KBS1은 255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KBS2(252점), SBS(239.75점), MBC(227.75점) 순서였다.
경영의 적정성, 재무의 건전성, 인적자원 개발투자, 방송기술 투자 등을 평가하는 운영부문에서는 SBS가 239.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KBS1,2(각 235.68점), MBC(229.60점)가 뒤따랐다.
지상파방송사 가운데 EBS는 774.39점을 기록했으나 교육방송이라는 매체 특성 때문에 평가항목이 일반 지상파방송과는 달라 절대 비교가 불가능하다.
서울이 중심 가청권역인 중앙 지상파라디오의 경우 KBS 제1라디오가 500점 만점에서 409.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SBS FM(405.25점), KBS 제2FM(399.68점), EBS FM(397.45점), SBS AM(395.25점), MBC AM(288.22점) 등의 차례였다.
보도분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중 MBN은 500점 만점에 415.75점을 받았으며 YTN은 376.40점을 기록했다.
9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중에서는 큐릭스 종로중구방송 441.01점을 비롯 티브로드 동대문케이블방송(426.27점), CJ헬로비전 양천방송(419.43점), 큐릭스 대경방송(419.64점) 등이 고점을 받았고 한국케이블TV모두방송(325.41점), 한국케이블TV서대구방송(325.74점), 한국케이블TV전북방송(331.90점), 씨엠비대구동부방송(334.53점) 등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올해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매체에 따라 평가항목과 배점을 다르게 적용했다"며 "따라서 평가항목이 다른 매체간의 일률적인 비교는 적절치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올해 방송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방송통신 융합 등 매체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방송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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