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망 기술로 기지국 운용 효율화
자가 설정ㆍ최적화ㆍ치유 기능 … 통신품질 높이고 유지보수비용 절감
자가 설정ㆍ최적화ㆍ치유 기능 … 통신품질 높이고 유지보수비용 절감
일반적으로 네트워크는 크게 유선망과 무선망으로 나뉩니다. 유선망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망이 있고 무선망으로는 휴대전화망이 대표적입니다. 이중 무선망은 유선망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로 작동하는데 바로 전파라고 하는 자원이 항상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전파는 주변 환경의 변화와 가입자의 사용량 변화, 심지어는 기지국 앞으로 지나가는 차량의 이동에도 끊임없이 영향을 받습니다. 이 같은 전파의 특성으로 인해 통신장비 업체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기지국 운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신장비에 접목시킨 `자가조직 네트워크'는 이러한 고민 끝에 탄생한 첨단 네트워크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업자가 단말기로 전파를 보내주는 기지국을 설치하려면 전문기술자가 직접 현장에 출동해서 기지국을 설치합니다. 또 공사 이후에는 주변 기지국들과의 출력, 간섭, 지형지물에 따른 안테나 보정 등 수많은 작업을 일일이 사람이 지정하고 이를 시험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 기지국 역시 한 번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바뀌는 도시의 주변환경과 사용자의 증감에 맞춰 증설과 이설이 수시로 이뤄집니다.
자가조직 네트워크(SON, Self Organizing Network)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을 네트워크에 접속시켰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 기지국 장비에 비해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지보수비용(OPEX)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가조직네트워크는 크게 3가지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가설정(Self-Configuration)은 기지국과의 자동연결과 자동설정을 통해 스스로 망을 통합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자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인력 작업에 의한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가최적화(Self-Optimization) 기능은 각종 단말기, 기지국, 제어시스템 등의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기지국의 출력 및 출력 특성, 네트워크 측정치 등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무선망 전송범위와 용량, 품질 등을 최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최종 사용자의 체감품질을 높여줍니다.
자가치유(Self-Healing)는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감지해 해당 요소를 망에서 제거시키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고장난 부분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의 세 가지 기능 외에 자가계획 기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가계획 (Self-Planning)을 활용하면 용량 증대, 트래픽 감시측정 결과, 최적화 결과 등에 따라 망 운용계획을 능동적으로 계산해 수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앞서 소개한 세 가지 대표 기능의 결과를 적극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전반적인 망 운용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망의 효율과 통신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가조직 네트워크는 CDMA, WCDMA, LTE 등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4세대(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를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총소유비용 절감과 운영효율성 향상이 통신사업자들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가조직 네트워크 기술이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통신장비 업체 역시 저마다 자가조직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나서며 데이터 사용량 급증과 정액요금제 등으로 비용절감이 절실해진 통신사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성기자 ezscape@
도움자료: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코리아
일반적으로 통신사업자가 단말기로 전파를 보내주는 기지국을 설치하려면 전문기술자가 직접 현장에 출동해서 기지국을 설치합니다. 또 공사 이후에는 주변 기지국들과의 출력, 간섭, 지형지물에 따른 안테나 보정 등 수많은 작업을 일일이 사람이 지정하고 이를 시험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 기지국 역시 한 번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바뀌는 도시의 주변환경과 사용자의 증감에 맞춰 증설과 이설이 수시로 이뤄집니다.
자가조직 네트워크(SON, Self Organizing Network)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을 네트워크에 접속시켰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 기지국 장비에 비해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지보수비용(OPEX)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가조직네트워크는 크게 3가지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가설정(Self-Configuration)은 기지국과의 자동연결과 자동설정을 통해 스스로 망을 통합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자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인력 작업에 의한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가최적화(Self-Optimization) 기능은 각종 단말기, 기지국, 제어시스템 등의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기지국의 출력 및 출력 특성, 네트워크 측정치 등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무선망 전송범위와 용량, 품질 등을 최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최종 사용자의 체감품질을 높여줍니다.
자가치유(Self-Healing)는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감지해 해당 요소를 망에서 제거시키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고장난 부분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의 세 가지 기능 외에 자가계획 기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가계획 (Self-Planning)을 활용하면 용량 증대, 트래픽 감시측정 결과, 최적화 결과 등에 따라 망 운용계획을 능동적으로 계산해 수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앞서 소개한 세 가지 대표 기능의 결과를 적극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전반적인 망 운용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망의 효율과 통신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가조직 네트워크는 CDMA, WCDMA, LTE 등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4세대(G)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를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총소유비용 절감과 운영효율성 향상이 통신사업자들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가조직 네트워크 기술이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통신장비 업체 역시 저마다 자가조직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나서며 데이터 사용량 급증과 정액요금제 등으로 비용절감이 절실해진 통신사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성기자 ezscape@
도움자료: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