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구매 협약ㆍ친환경 상품 론칭
업계 최초 사회공헌추진위 도입
결혼이민여성 후원협력 사업도
업계 최초 사회공헌추진위 도입
결혼이민여성 후원협력 사업도
■ 2009 희망 프로젝트 '나눔의 디지털'
2부-나눔은 지속가능기업의 에너지
(33) 롯데홈쇼핑
TV홈쇼핑 후발주자인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의 사회공헌 활동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2010년 개국 9주년을 맞는 롯데홈쇼핑은 내년 사회공헌 활동을 `환경경영'에 집중하기로 하고, 환경경영활동 모토를 `롯데홈쇼핑과 함께 하는 그린홈 만들기'로 정했다. 롯데홈쇼핑은 `건강'과 `참살이(웰빙)'에 중점을 둔 지역밀착형 환경캠페인을 펼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이 가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정 안에서부터 `나눔'과 `환경살리기'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중심으로 그린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층인 여성과 아동이 중심이 된 `가족공동체'로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구체화하고, 2007년부터 영업이익의 4%를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이제는 환경에 대해 고민할 때"=지난달 18일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의료봉사회(열린의사회)'와 환경경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캠페인 기금으로 써달라며 기금 20억원을 쾌척했다. 열린의사회는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 국내 2위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롯데홈쇼핑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구청 순회 환경세미나를 통해 호흡기, 아토피 등의 환경관련질환에 대한 무료진료봉사와 친환경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12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롯데그룹 차원의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과 `탄소성적표시제도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했다. 협력사도 환경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초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반' 론칭을 시작으로 오가닉제품 등 친환경 상품도 속속 론칭 중이다.
특히, 지난 9월 환경가치경영 사무국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환경경영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 10월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굿바이! 대기전력 캠페인'에서는 TV, 인터넷, 카탈로그를 통해 멀티탭 전원 끄기 운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 11월부터 12월까지는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또 TV홈쇼핑 방송 중간에 치악산 맑은 계곡물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등을 담은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물을 자체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지난 6월 `환경의 날' 주간에는 스튜디오 곳곳에 자연조형물을 설치해 친환경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그린 스튜디오를 만들기도 했다. 이어 롯데홈쇼핑은 헌 물건을 기증하고 이를 되팔아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순환 환경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방송 샘플이나 협찬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임직원들이 판매봉사에 나서는 `롯데홈쇼핑 상품으로 꾸민 아름다운 선물가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에 사회공헌활동의 무게중심을 뒀다면, 이제는 환경에 대해 고민해야 될 때가 됐다"며 "사회공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제껏 해왔던 다문화 가정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환경에도 더욱 관심을 쓰는 홈쇼핑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아름다운 미소, 즐거운 나눔가정"=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추진위원회'를 도입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에 고유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 구성원 중 과반수 이상을 학계 전문가, NPO 인사, 여성단체 관계자, 고객대표 등 외부 위원으로 편성하고, 사회공헌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비영리민간단체와 공동사업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 지원, 나눔문화 확산처럼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요소를 찾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대한YWCA연합회와 결혼이민여성 후원협력사업 `한하늘한땅'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전국 YWCA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컴퓨터, 요리 교실 등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아실현은 물론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국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문화가정 축제와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을 위한 다문화응원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나눔교육을 통해 가족간의 응집력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제 NGO 굿네이버스와 가족나눔 캠페인 `미소가(美笑家)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눔교육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가족나눔 캠페인 미소가(美笑家)프로젝트는 `나눔의 아름다움(미, 美), 나눔의 즐거움(소, 笑), 나눔을 함께하는 가족(가, 家)'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과 굿네이버스는 아동기부터 나눔교육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사고와 나눔문화를 심어주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단위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미소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전국 200만의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나눔교육'은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우리 어린이들을 건강한 사회변화를 일으키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고, 가족과 함께 나눔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구촌 빈곤 현장이 담긴 세계시민교육 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빈곤과 질병, 억압으로 고통받는 세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정으로 돌아가서 가족과 함께 지구촌의 고통받는 이웃을 생각하며 `지구촌 나눔가족, 100원의 기적'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는 나눔활동도 실천하게 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
2부-나눔은 지속가능기업의 에너지
(33) 롯데홈쇼핑
TV홈쇼핑 후발주자인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의 사회공헌 활동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2010년 개국 9주년을 맞는 롯데홈쇼핑은 내년 사회공헌 활동을 `환경경영'에 집중하기로 하고, 환경경영활동 모토를 `롯데홈쇼핑과 함께 하는 그린홈 만들기'로 정했다. 롯데홈쇼핑은 `건강'과 `참살이(웰빙)'에 중점을 둔 지역밀착형 환경캠페인을 펼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이 가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정 안에서부터 `나눔'과 `환경살리기'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중심으로 그린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층인 여성과 아동이 중심이 된 `가족공동체'로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구체화하고, 2007년부터 영업이익의 4%를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이제는 환경에 대해 고민할 때"=지난달 18일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서울 목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의료봉사회(열린의사회)'와 환경경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캠페인 기금으로 써달라며 기금 20억원을 쾌척했다. 열린의사회는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 국내 2위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롯데홈쇼핑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구청 순회 환경세미나를 통해 호흡기, 아토피 등의 환경관련질환에 대한 무료진료봉사와 친환경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12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롯데그룹 차원의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과 `탄소성적표시제도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했다. 협력사도 환경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초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반' 론칭을 시작으로 오가닉제품 등 친환경 상품도 속속 론칭 중이다.
특히, 지난 9월 환경가치경영 사무국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환경경영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 10월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굿바이! 대기전력 캠페인'에서는 TV, 인터넷, 카탈로그를 통해 멀티탭 전원 끄기 운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 11월부터 12월까지는 내복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또 TV홈쇼핑 방송 중간에 치악산 맑은 계곡물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등을 담은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물을 자체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지난 6월 `환경의 날' 주간에는 스튜디오 곳곳에 자연조형물을 설치해 친환경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그린 스튜디오를 만들기도 했다. 이어 롯데홈쇼핑은 헌 물건을 기증하고 이를 되팔아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순환 환경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방송 샘플이나 협찬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임직원들이 판매봉사에 나서는 `롯데홈쇼핑 상품으로 꾸민 아름다운 선물가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에 사회공헌활동의 무게중심을 뒀다면, 이제는 환경에 대해 고민해야 될 때가 됐다"며 "사회공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제껏 해왔던 다문화 가정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환경에도 더욱 관심을 쓰는 홈쇼핑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아름다운 미소, 즐거운 나눔가정"=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추진위원회'를 도입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에 고유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 구성원 중 과반수 이상을 학계 전문가, NPO 인사, 여성단체 관계자, 고객대표 등 외부 위원으로 편성하고, 사회공헌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비영리민간단체와 공동사업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 지원, 나눔문화 확산처럼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요소를 찾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대한YWCA연합회와 결혼이민여성 후원협력사업 `한하늘한땅'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전국 YWCA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컴퓨터, 요리 교실 등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아실현은 물론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국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다문화가정 축제와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을 위한 다문화응원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가족과 함께 하는 나눔교육을 통해 가족간의 응집력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제 NGO 굿네이버스와 가족나눔 캠페인 `미소가(美笑家)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눔교육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가족나눔 캠페인 미소가(美笑家)프로젝트는 `나눔의 아름다움(미, 美), 나눔의 즐거움(소, 笑), 나눔을 함께하는 가족(가, 家)'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과 굿네이버스는 아동기부터 나눔교육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사고와 나눔문화를 심어주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단위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미소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전국 200만의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나눔교육'은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우리 어린이들을 건강한 사회변화를 일으키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고, 가족과 함께 나눔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지구촌 빈곤 현장이 담긴 세계시민교육 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빈곤과 질병, 억압으로 고통받는 세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정으로 돌아가서 가족과 함께 지구촌의 고통받는 이웃을 생각하며 `지구촌 나눔가족, 100원의 기적'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는 나눔활동도 실천하게 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