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트리ㆍ악성코드 등 원인 놓고 의견분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출시한 윈도7을 깐 컴퓨터의 화면이 검게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의 운영체계(OS)인 윈도7에 로그인한 뒤 화면 전체가 검게 바뀌는 `블랙 스크린' 현상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윈도7의 블랙스크린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외신들에 따르면 이 현상을 지난주 발견한 영국 컴퓨터 업체 프렉스(Prex)는 이 오류가 윈도2000과 비스타, XP, NT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오류의 원인이 레지스트리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외신들은 전문가들이 최신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이러한 오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보안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번 윈도7 `블랙 스크린' 현상의 원인이 악성코드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말 잇달아 다오놀(Daonol) 변종 악성코드가 전파되고 있으며 검은색 화면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부팅이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MS 관계자는 "보안 업데이트의 문제는 아니며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의 운영체계(OS)인 윈도7에 로그인한 뒤 화면 전체가 검게 바뀌는 `블랙 스크린' 현상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윈도7의 블랙스크린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외신들에 따르면 이 현상을 지난주 발견한 영국 컴퓨터 업체 프렉스(Prex)는 이 오류가 윈도2000과 비스타, XP, NT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오류의 원인이 레지스트리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외신들은 전문가들이 최신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이러한 오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보안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번 윈도7 `블랙 스크린' 현상의 원인이 악성코드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말 잇달아 다오놀(Daonol) 변종 악성코드가 전파되고 있으며 검은색 화면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부팅이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MS 관계자는 "보안 업데이트의 문제는 아니며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