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ㆍ경제성ㆍ주행성능 탁월
직장인들 '드림카'로 급부상
직장인들 '드림카'로 급부상
■ Weekend & Car
`드림카'를 떠올리면 문짝 두 개인 빨간색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연상되지만, 높은 가격과 유지비 등 현실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몇 개 되지 않는다. 특히 가족이 있으면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차보다는 무난한 차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용성과 주행성능, 거기에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가 있다면 어떨까? 폭스바겐코리아가 출시한 `6세대 골프 TDI'가 바로 그런 차다.
골프의 명성은 1974년 출시 이후 2600만대 판매라는 기록이 대변해준다. 국내 출시된 6세대 골프 TDI는 140마력, 32.6kg.m 토크를 자랑하는 1969cc 3세대 커먼레일 TDI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엔진이지만 엔진룸 주위에 흠음제를 꼼꼼하게 감싸고, 소음 감소를 위한 기술을 적용해 창문을 닫았을 때는 디젤차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소음이 적다. 앞유리에 내장된 특수 소음 감소 필름과 도어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컨셉의 도어 씰링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사이드 미러 디자인 등을 통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스포츠 모드 및 반자동 기어변속 모드를 제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탄탄하게 셋팅된 하체는 고속주행시에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골프는 이전부터 차를 좋아하는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드림카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 대비 높은 주행성능과 가격, 그리고 높은 연비에서 나오는 낮은 유지비는 골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6세대 골프 TDI 가격은 3390만원이며 공인연비는 5세대(15.7㎞) 보다 높은 17.9㎞에 달한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5:5 비율로 주행했을 때 연비가 15㎞ 이상이 나왔으며, 디젤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류비가 가솔린 대비 30~40%에 불과해 하이브리드카 수준의 높은 경제성을 보였다.
작은차체지만 레이저 용접으로 강화된 차체와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 앞 좌석의 액티브 헤드 레스트 등 프리미엄 세단에 탑재되는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 후진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 차세대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돼 자동으로 주차를 해주고, 앞ㆍ뒤 네 모서리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고음과 함께 그래픽 형태로 표시해주는 `파크 파일럿(Park Pilot)'기능도 적용됐다. 첨단 기능에 비해 아이팟 연결 및 USB 단자 미지원, 내비게이션의 부재는 옥의 티로 꼽히지만 이런 불편은 거치형 내비게이션 등 옵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6세대 골프는 어떤 사람이라도 만족할만한 우등생이다. 다음달 출력을 강화해 출시 예정인 `골프 GTD'도 기대가 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설명 : 폭스바겐코리아가 출시한 '6세대 골프 TDI'
`드림카'를 떠올리면 문짝 두 개인 빨간색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연상되지만, 높은 가격과 유지비 등 현실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 몇 개 되지 않는다. 특히 가족이 있으면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차보다는 무난한 차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용성과 주행성능, 거기에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가 있다면 어떨까? 폭스바겐코리아가 출시한 `6세대 골프 TDI'가 바로 그런 차다.
골프의 명성은 1974년 출시 이후 2600만대 판매라는 기록이 대변해준다. 국내 출시된 6세대 골프 TDI는 140마력, 32.6kg.m 토크를 자랑하는 1969cc 3세대 커먼레일 TDI 엔진을 탑재했다. 디젤엔진이지만 엔진룸 주위에 흠음제를 꼼꼼하게 감싸고, 소음 감소를 위한 기술을 적용해 창문을 닫았을 때는 디젤차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소음이 적다. 앞유리에 내장된 특수 소음 감소 필름과 도어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컨셉의 도어 씰링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사이드 미러 디자인 등을 통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스포츠 모드 및 반자동 기어변속 모드를 제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탄탄하게 셋팅된 하체는 고속주행시에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골프는 이전부터 차를 좋아하는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드림카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 대비 높은 주행성능과 가격, 그리고 높은 연비에서 나오는 낮은 유지비는 골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6세대 골프 TDI 가격은 3390만원이며 공인연비는 5세대(15.7㎞) 보다 높은 17.9㎞에 달한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5:5 비율로 주행했을 때 연비가 15㎞ 이상이 나왔으며, 디젤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류비가 가솔린 대비 30~40%에 불과해 하이브리드카 수준의 높은 경제성을 보였다.
작은차체지만 레이저 용접으로 강화된 차체와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 앞 좌석의 액티브 헤드 레스트 등 프리미엄 세단에 탑재되는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 후진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 차세대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돼 자동으로 주차를 해주고, 앞ㆍ뒤 네 모서리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고음과 함께 그래픽 형태로 표시해주는 `파크 파일럿(Park Pilot)'기능도 적용됐다. 첨단 기능에 비해 아이팟 연결 및 USB 단자 미지원, 내비게이션의 부재는 옥의 티로 꼽히지만 이런 불편은 거치형 내비게이션 등 옵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6세대 골프는 어떤 사람이라도 만족할만한 우등생이다. 다음달 출력을 강화해 출시 예정인 `골프 GTD'도 기대가 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설명 : 폭스바겐코리아가 출시한 '6세대 골프 T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