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32건 전년동기 102% 늘어… 해킹은 감소
지난 1월 웜ㆍ바이러스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1일 공개한 `2010년 1월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웜ㆍ바이러스 피해가 932건 보고됐다. 이는 2009년 12월 694건에 대비 34.3%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동기인 1월과 대비했을 때는 102% 증가한 것이다.
KISA는 지난달 웜ㆍ바이러스 피해 중 특정 온라인게임 계정을 탈취하는 `온라인게임핵'에 의한 신고가 1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악의적인 홈페이지를 통해 1차적으로 감염된 후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하는 `AGENT'에 의한 피해가 107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ISA는 특히 상위 악성코드 10개 이외에 기타 악성코드들로 인한 신고가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형태의 웜ㆍ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가 사이버위협 동향 파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허니넷에 유입된 전체 유해 트래픽 1698만 건으로 전월 1412만 건에 비해 20.2%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이버위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KISA는 해킹 사고 신고는 지난달 898건이 보고돼 전월 1144건에 비해 21.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KISA는 사용자들이 웜ㆍ바이러스 등 사이버위협으로 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윈도 운영체제 보안업데이트를 최신상태로 유지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기자 kjk@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1일 공개한 `2010년 1월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웜ㆍ바이러스 피해가 932건 보고됐다. 이는 2009년 12월 694건에 대비 34.3%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동기인 1월과 대비했을 때는 102% 증가한 것이다.
KISA는 지난달 웜ㆍ바이러스 피해 중 특정 온라인게임 계정을 탈취하는 `온라인게임핵'에 의한 신고가 1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악의적인 홈페이지를 통해 1차적으로 감염된 후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하는 `AGENT'에 의한 피해가 107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ISA는 특히 상위 악성코드 10개 이외에 기타 악성코드들로 인한 신고가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형태의 웜ㆍ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가 사이버위협 동향 파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허니넷에 유입된 전체 유해 트래픽 1698만 건으로 전월 1412만 건에 비해 20.2%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이버위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KISA는 해킹 사고 신고는 지난달 898건이 보고돼 전월 1144건에 비해 21.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KISA는 사용자들이 웜ㆍ바이러스 등 사이버위협으로 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윈도 운영체제 보안업데이트를 최신상태로 유지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