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팀 작품 국제 페스티벌 잇단 초청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생과 연구원들이 제작한 단편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 작품이 해외 유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내 CG기술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KAIST에 따르면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고양이 길들이기(Taming the Cat)'가 오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10회 멜버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MIAF)'에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고양이 길들이기' 작품은 미래형 전투로봇과 괴물 호랑이가 사각의 링 위에서 3라운드 동안 격투경기를 벌이는 2분 길이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전투로봇이 애완 고양이가 좋아하는 3가지 종류의 장난감을 무기로 사용해 괴물 호랑이를 제압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이 작품은 또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뉴질랜드 전역을 순회하는 필름 페스티벌인 `뉴질랜드 필름 페스티벌'과 코소보에서 처음 개최되는 `애니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도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6회 런던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도 초청작으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CG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세계 대표적인 컴퓨터그래픽스회의인 시그래프(SIGGRAPH)가 주관하는 `시그래프 2009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도 당선작으로 뽑힌 바 있다.
노준영 교수는 "이 작품이 연이어 해외 유수 애니메이션 대회에 초청됨으로써 사실적인 CG 영상을 창조하기 위한 각종 특수효과와 기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KAIST의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전투 로봇과 괴물 호랑이가 격투를 벌이는 '고양이 길들이기'의
한 장면.
23일 KAIST에 따르면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고양이 길들이기(Taming the Cat)'가 오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10회 멜버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MIAF)'에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고양이 길들이기' 작품은 미래형 전투로봇과 괴물 호랑이가 사각의 링 위에서 3라운드 동안 격투경기를 벌이는 2분 길이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전투로봇이 애완 고양이가 좋아하는 3가지 종류의 장난감을 무기로 사용해 괴물 호랑이를 제압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이 작품은 또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뉴질랜드 전역을 순회하는 필름 페스티벌인 `뉴질랜드 필름 페스티벌'과 코소보에서 처음 개최되는 `애니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도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6회 런던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도 초청작으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CG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세계 대표적인 컴퓨터그래픽스회의인 시그래프(SIGGRAPH)가 주관하는 `시그래프 2009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도 당선작으로 뽑힌 바 있다.
노준영 교수는 "이 작품이 연이어 해외 유수 애니메이션 대회에 초청됨으로써 사실적인 CG 영상을 창조하기 위한 각종 특수효과와 기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KAIST의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전투 로봇과 괴물 호랑이가 격투를 벌이는 '고양이 길들이기'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