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가입자 50만명 넘어… 스마트폰 대중화 주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2 시리즈'가 누적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해 말 출시한 T옴니아2, 쇼옴니아, 오즈옴니아 등 옴니아2 계열 3종이 누적판매량이 60만대와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옴니아2는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겨냥해 선보인 `한국형 스마트폰'으로, 국내에 시판된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누적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 애플 아이폰의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판매량이 급증, 12월 중순에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월 초 30만대, 2월 중순에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옴니아2 3종이 모두 출시된 작년 12월에는 무려 22만대를 판매, 2009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규모의 약 30%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시장 대중화를 주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기존 삼성전자의 대표 풀터치폰 `햅틱', `햅틱2', `햅틱 아몰레드'의 1개월 판매량인 10만대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 최단 기간에 최다 판매를 기록한 휴대폰은 `연아의 햅틱'으로 출시 이후 한달 동안 25만대가 판매됐다.
옴니아2는 3.7인치 WVGA 아몰레드 화면과 디빅스(DivX), 지상파DMB 등을 탑재했으며 햅틱 사용자환경(UI)과 키보드 필기인식 기능 등을 적용해 국내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옴니아2의 판매 성공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의 결과"라며 "옴니아2 성공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스마트폰 대중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이 이번 주 중으로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치열한 1위 경쟁이 예고된다.
이지성기자 ezscape@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해 말 출시한 T옴니아2, 쇼옴니아, 오즈옴니아 등 옴니아2 계열 3종이 누적판매량이 60만대와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옴니아2는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겨냥해 선보인 `한국형 스마트폰'으로, 국내에 시판된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누적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 애플 아이폰의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판매량이 급증, 12월 중순에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월 초 30만대, 2월 중순에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옴니아2 3종이 모두 출시된 작년 12월에는 무려 22만대를 판매, 2009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체 규모의 약 30%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시장 대중화를 주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기존 삼성전자의 대표 풀터치폰 `햅틱', `햅틱2', `햅틱 아몰레드'의 1개월 판매량인 10만대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국내 시장에서 최단 기간에 최다 판매를 기록한 휴대폰은 `연아의 햅틱'으로 출시 이후 한달 동안 25만대가 판매됐다.
옴니아2는 3.7인치 WVGA 아몰레드 화면과 디빅스(DivX), 지상파DMB 등을 탑재했으며 햅틱 사용자환경(UI)과 키보드 필기인식 기능 등을 적용해 국내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옴니아2의 판매 성공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의 결과"라며 "옴니아2 성공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스마트폰 대중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이 이번 주 중으로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치열한 1위 경쟁이 예고된다.
이지성기자 ezsc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