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투자유치 방식 우선 추진
RFID/USN센터 MEMS팹의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부설 RFID/USN센터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팹의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RFID/USN센터 심원보 기획팀장은 "연내에 MEMS팹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민영화가 완료되면 MEMS팹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EMS팹의 민영화 추진은 정부의 RFID/USN센터 구축사업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재정 자립과 함께 고객사 요구에 따른 장비 재투자 재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내년부터 국내 MEMS산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MEMS팹을 공공에서 민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설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MEMS팹 민영화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을 확정한 후 RFID/USN센터를 별도의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고, MEMS팹을 재단법인의 자회사로 분리해 민영화할 방침이다. 또 MEMS팹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하되 투자 참여기업의 자율적 경영권을 보장하게 된다.
MEMS팹 민영화 방안은 △연구개발 컨소시엄 △위탁경영 △투자유치(유상증자) △완전매각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민간의 투자부담, 현 상태의 자산 저평가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유치 방안이 우선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자문사를 선정해 연말까지 투자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RFID/USN센터의 MEMS팹은 687억원의 장비비를 투입, 실리콘 건식 식각 장비, 웨이퍼 접합 장비, 전기도금장비 등 100여대의 장비를 구축해 8인치 웨이퍼 양산 일관공정 체제를 갖추고 있다. MEMS기술은 각종 센서, 휴대폰의 카메라 모듈, 마이크로폰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부설 RFID/USN센터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팹의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RFID/USN센터 심원보 기획팀장은 "연내에 MEMS팹 민영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민영화가 완료되면 MEMS팹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EMS팹의 민영화 추진은 정부의 RFID/USN센터 구축사업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재정 자립과 함께 고객사 요구에 따른 장비 재투자 재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내년부터 국내 MEMS산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MEMS팹을 공공에서 민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설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MEMS팹 민영화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을 확정한 후 RFID/USN센터를 별도의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고, MEMS팹을 재단법인의 자회사로 분리해 민영화할 방침이다. 또 MEMS팹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하되 투자 참여기업의 자율적 경영권을 보장하게 된다.
MEMS팹 민영화 방안은 △연구개발 컨소시엄 △위탁경영 △투자유치(유상증자) △완전매각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민간의 투자부담, 현 상태의 자산 저평가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유치 방안이 우선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자문사를 선정해 연말까지 투자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RFID/USN센터의 MEMS팹은 687억원의 장비비를 투입, 실리콘 건식 식각 장비, 웨이퍼 접합 장비, 전기도금장비 등 100여대의 장비를 구축해 8인치 웨이퍼 양산 일관공정 체제를 갖추고 있다. MEMS기술은 각종 센서, 휴대폰의 카메라 모듈, 마이크로폰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