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 임명
지식경제부는 21일 황창규(57) 전 삼성전자 사장을 지식경제 R&D(연구개발) 전략기획단 단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황 단장은 지식경제부의 산업기술 관련 국가 R&D 기획과 전략방향 등을 총괄하며, 앞으로 3년간 지식경제 R&D 분야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황 단장은 이날 "차차세대 국가 대형 먹거리 산업 발굴과 미래 지향적 산업 R&D 전략 마련에 주력해 2020년 우리나라를 세계 5대 기술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전략기획단의 비전"이라며 "ITㆍ자동차ㆍ조선ㆍ원자력 등 우리가 잘하고 있는 주력산업을 융복합화한 우리만의 독창적 신산업을 발굴해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까지 우리의 R&D는 선진국 추격형(Fast Follow)이었고, 이를 산업 선도형(First Mover) R&BD로 개편해야 한다"며 "국가 R&BD에 철저한 경쟁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생산적 실패'를 용납하고, 연구자들이 마음놓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Risk Taking) 연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기획단은 조만간 IT, 주력기간산업, 에너지, 융합신산업, 부품소재 등 5개 분야의 민간 최고전문가인 MD(Managing Director)를 비롯해 지원인력 선정을 마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서울 역삼동 한국산업기술센터에 마련했다. MD에는 삼성전자 현직 임원을 비롯해 산업계 인사들과 학계, 연구계 등에서 1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이달말 선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룡기자 srkim@
황 단장은 지식경제부의 산업기술 관련 국가 R&D 기획과 전략방향 등을 총괄하며, 앞으로 3년간 지식경제 R&D 분야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황 단장은 이날 "차차세대 국가 대형 먹거리 산업 발굴과 미래 지향적 산업 R&D 전략 마련에 주력해 2020년 우리나라를 세계 5대 기술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전략기획단의 비전"이라며 "ITㆍ자동차ㆍ조선ㆍ원자력 등 우리가 잘하고 있는 주력산업을 융복합화한 우리만의 독창적 신산업을 발굴해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까지 우리의 R&D는 선진국 추격형(Fast Follow)이었고, 이를 산업 선도형(First Mover) R&BD로 개편해야 한다"며 "국가 R&BD에 철저한 경쟁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생산적 실패'를 용납하고, 연구자들이 마음놓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Risk Taking) 연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기획단은 조만간 IT, 주력기간산업, 에너지, 융합신산업, 부품소재 등 5개 분야의 민간 최고전문가인 MD(Managing Director)를 비롯해 지원인력 선정을 마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서울 역삼동 한국산업기술센터에 마련했다. MD에는 삼성전자 현직 임원을 비롯해 산업계 인사들과 학계, 연구계 등에서 1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이달말 선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룡기자 sr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