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피알'지, 홍보담당 200명 설문
개방화된 온라인 툴과 미디어 플랫폼을 일컫는 이른바 `소셜미디어(Social media)'가 기업 홍보 전략을 바꾸고 있다.
26일 홍보전문 매체인 `The PR`이 30대 그룹 등 국내 200개 주요 기업 홍보담당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 트렌드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3곳 중 1곳은 이미 소셜미디어 등 뉴미디어를 담당하는 직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he PR과 GH코리아가 지난 3월1일부터 4월12일까지 설문지를 통한 전화 및 이메일 조사 방법을 통해 진행했다. 응답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업 홍보활동 비중이 현재 10% 미만에서 향후 1∼2년 후에는 30%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이 넘는 51.5%가 영향력이 가장 높은 매체로 소셜미디어를 꼽았다. 이어 인터넷 커뮤니티 38.0%, 모바일 35.5%, 포털 33.5%, 방송 16.5%, 신문 8.0% 순이었다. 또 기업 홍보담당자 중 46%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미디어 확산으로 기업 홍보담당자들의 뉴스 검색 방법도 변해 기업 3곳 중 1곳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뉴스를 검색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한 중요 요인으로는 `사내 인식 변화, 인프라 구축'이 48%로 가장 많았고 `CEO 등 경영진의 의지'가 45.5%, 실무담당자의 업무 능력이 17.5% 순이었다.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들은 앞으로 소셜미디어를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대상 중 30대 기업에 속하는 5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3개 기업 중 1곳이 이미 소셜미디어 담당자를 두고 있었다. 응답 기업의 40%는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사내에서 육성하거나 외부에서 영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소셜미디어 PR이 전체 홍보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이상이라는 응답한 그룹 계열사도 29.6%에 달했다
소셜미디어의 주력 활용도구로는 블로그가 66.7%로 가장 많았고, 트위터(48.1%), 페이스북(22.2%), 미투데이(22.2%), 싸이월드(11.1%) 순이었다.
PR수단으로 소셜미디어의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는 `효과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8.1%에 달해 긍정적인 PR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활용방안과 관련 3개 기업 중 1개 기업 꼴로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었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도 3개 기업 중 1곳은 이미 시행중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재식기자 osolgil@
26일 홍보전문 매체인 `The PR`이 30대 그룹 등 국내 200개 주요 기업 홍보담당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 트렌드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3곳 중 1곳은 이미 소셜미디어 등 뉴미디어를 담당하는 직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he PR과 GH코리아가 지난 3월1일부터 4월12일까지 설문지를 통한 전화 및 이메일 조사 방법을 통해 진행했다. 응답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업 홍보활동 비중이 현재 10% 미만에서 향후 1∼2년 후에는 30%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이 넘는 51.5%가 영향력이 가장 높은 매체로 소셜미디어를 꼽았다. 이어 인터넷 커뮤니티 38.0%, 모바일 35.5%, 포털 33.5%, 방송 16.5%, 신문 8.0% 순이었다. 또 기업 홍보담당자 중 46%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미디어 확산으로 기업 홍보담당자들의 뉴스 검색 방법도 변해 기업 3곳 중 1곳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뉴스를 검색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한 중요 요인으로는 `사내 인식 변화, 인프라 구축'이 48%로 가장 많았고 `CEO 등 경영진의 의지'가 45.5%, 실무담당자의 업무 능력이 17.5% 순이었다.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들은 앞으로 소셜미디어를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대상 중 30대 기업에 속하는 5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3개 기업 중 1곳이 이미 소셜미디어 담당자를 두고 있었다. 응답 기업의 40%는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사내에서 육성하거나 외부에서 영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소셜미디어 PR이 전체 홍보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이상이라는 응답한 그룹 계열사도 29.6%에 달했다
소셜미디어의 주력 활용도구로는 블로그가 66.7%로 가장 많았고, 트위터(48.1%), 페이스북(22.2%), 미투데이(22.2%), 싸이월드(11.1%) 순이었다.
PR수단으로 소셜미디어의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는 `효과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8.1%에 달해 긍정적인 PR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활용방안과 관련 3개 기업 중 1개 기업 꼴로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이었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도 3개 기업 중 1곳은 이미 시행중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재식기자 osol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