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ㆍ교육 등 신규 수익원 확보 나서
게임업계가 본업인 게임 제작 및 서비스 외의 부가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스트카오스`를 30여개 국가에 서비스 중인 바른손게임즈는 최근 외식업체 베니건스를 인수해 온라인게임,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외식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패밀리레스토랑 `재미스'를 설립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게임업체 중 외식업에 진출한 두 번째 사례다. 이 회사는 `가족과 오락(Family&Entertainment)'이라는 기업의 모토 하에 관련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손 그룹의 영화, 팬시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레드로버, 프로옵틱스 등 3D 관련기술을 보유한 국내 21개 벤처기업과 글로벌 3D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3D 기술 협업을 통한 `기술군단'을 형성, 해외의 대형수주 및 대형사들과의 사업제휴를 목표로 결성된 것이다. 드래곤플라이는 3D TV용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 을 활용한 온라인게임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볼츠 앤 블립'은 캐나다의 프로덕션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업체 레드로버가 총 제작비 150억을 투자해 개발한 3D TV용 콘텐츠다.
엠게임은 지난 2009년 신설된 G러닝 사업부를 통해 교육 기업 대교와 제휴를 맺고 게임 개발 역량과 교육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 및 온라인 게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숙제 마법사, 시기별 학습 가이드, 데일리 잉글리시(Daily English) 등 학습 콘텐츠를 엠게임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육 콘텐츠와 게임을 접목 시킨 기능성 게임개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게임 외 다른 영역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기존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이를 본업인 게임과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얻어진 수익의 효율적인 재투자를 통해 수익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이뤄 장기적인 기업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스트카오스`를 30여개 국가에 서비스 중인 바른손게임즈는 최근 외식업체 베니건스를 인수해 온라인게임,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외식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패밀리레스토랑 `재미스'를 설립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게임업체 중 외식업에 진출한 두 번째 사례다. 이 회사는 `가족과 오락(Family&Entertainment)'이라는 기업의 모토 하에 관련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손 그룹의 영화, 팬시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레드로버, 프로옵틱스 등 3D 관련기술을 보유한 국내 21개 벤처기업과 글로벌 3D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3D 기술 협업을 통한 `기술군단'을 형성, 해외의 대형수주 및 대형사들과의 사업제휴를 목표로 결성된 것이다. 드래곤플라이는 3D TV용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 을 활용한 온라인게임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볼츠 앤 블립'은 캐나다의 프로덕션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업체 레드로버가 총 제작비 150억을 투자해 개발한 3D TV용 콘텐츠다.
엠게임은 지난 2009년 신설된 G러닝 사업부를 통해 교육 기업 대교와 제휴를 맺고 게임 개발 역량과 교육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 및 온라인 게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숙제 마법사, 시기별 학습 가이드, 데일리 잉글리시(Daily English) 등 학습 콘텐츠를 엠게임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육 콘텐츠와 게임을 접목 시킨 기능성 게임개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게임 외 다른 영역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기존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이를 본업인 게임과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얻어진 수익의 효율적인 재투자를 통해 수익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이뤄 장기적인 기업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