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S 신텍스 지원… "올 매출 30% 늘릴것"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개발기업인 큐브리드가 오라클 `마이SQL` DBMS 사용자 끌어안기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2ㆍ4분기 안에 마이SQL DBMS 사용자들이 손쉽게 큐브리드 DBMS로 옮겨올 수 있도록 마이SQL용 SQL 신텍스(syntax, 문법)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정병주 큐브리드 사장은 "DBMS에 사용되는 표준 신텍스 외에 각 벤더마다 고유의 추가 신텍스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 큐브리드 DBMS에서 마이SQL용 신텍스까지 지원하도록 해 그동안 마이SQL을 사용해온 국내 사용자들이 어려움 없이 큐브리드 DBMS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브리드는 2ㆍ4분기 1단계 작업 이후 지속적으로 마이SQL용 신텍스 지원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큐브리드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마이SQL 사용자 끌어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마이SQL의 주력 분야인 웹 기반 서비스 시장이 큐브리드가 지향하는 시장과 같고 국내에 마이SQL 사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마이SQL DBMS는 2008년 초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인수됐으며, 2009년 초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함에 따라 함께 오라클에 흡수됐다. 마이SQL은 국내에서도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병주 사장은 "오라클에 인수된 후 마이SQL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용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NHN에 적용되면서 강화된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기민한 기술지원능력을 앞세워 마이SQL의 대항마로서 마이SQL 사용자 끌어안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큐브리드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올해 매출을 30% 가량 늘릴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2ㆍ4분기 안에 마이SQL DBMS 사용자들이 손쉽게 큐브리드 DBMS로 옮겨올 수 있도록 마이SQL용 SQL 신텍스(syntax, 문법)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정병주 큐브리드 사장은 "DBMS에 사용되는 표준 신텍스 외에 각 벤더마다 고유의 추가 신텍스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 큐브리드 DBMS에서 마이SQL용 신텍스까지 지원하도록 해 그동안 마이SQL을 사용해온 국내 사용자들이 어려움 없이 큐브리드 DBMS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브리드는 2ㆍ4분기 1단계 작업 이후 지속적으로 마이SQL용 신텍스 지원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큐브리드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마이SQL 사용자 끌어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마이SQL의 주력 분야인 웹 기반 서비스 시장이 큐브리드가 지향하는 시장과 같고 국내에 마이SQL 사용자가 많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마이SQL DBMS는 2008년 초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인수됐으며, 2009년 초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함에 따라 함께 오라클에 흡수됐다. 마이SQL은 국내에서도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병주 사장은 "오라클에 인수된 후 마이SQL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용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NHN에 적용되면서 강화된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기민한 기술지원능력을 앞세워 마이SQL의 대항마로서 마이SQL 사용자 끌어안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큐브리드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올해 매출을 30% 가량 늘릴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