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구팀 보고서
무선인식(RFID) 기술을 지진 발생 후 응급 대응과 인명구조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10일 `혁신과 지속 가능한 개발 국제저널'은 최근 대만 연구원들이 RFID 기술을 지진 발생 후 대응에 이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작성한 `지진에서의 RFID 기술 이용' 보고서를 소개했다.
대만의 국립쑨이셴대학교와 국립카오슝제1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2008년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등을 모델로 연구해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RFID 기술이 다양한 부문에 이용될 수 있다.
보고서는 지진발생 이후 여진 발생과 추가 건물붕괴, 화재, 가스폭발 등의 추가적인 재난 상황을 건물에 부착한 RFID 등을 활용해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명구조에 있어서도 건물에 매몰된 사람들을 RFID를 통해 빠르게 구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만 연구팀은 현재 모든 건물에 상주 인원에 대해서 RFID를 적용하는 것에는 현실적으로 여러움이 있지만 공공기관, 사무실, 병원, 학교 등에서는 이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사무실이나 공공기관에서 상주 인원이 차고 다니는 신원확인 뱃지 등에 RFID를 내장하고 병원에서는 의료진, 환자의 식별 카드에 학교에서는 학생증에 RFID 태그를 적용하면 지진발생 시 이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연구팀은 이런 RFID 기술로 비효율적인 수색을 줄여서 더 많은 인원을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10일 `혁신과 지속 가능한 개발 국제저널'은 최근 대만 연구원들이 RFID 기술을 지진 발생 후 대응에 이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작성한 `지진에서의 RFID 기술 이용' 보고서를 소개했다.
대만의 국립쑨이셴대학교와 국립카오슝제1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2008년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등을 모델로 연구해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RFID 기술이 다양한 부문에 이용될 수 있다.
보고서는 지진발생 이후 여진 발생과 추가 건물붕괴, 화재, 가스폭발 등의 추가적인 재난 상황을 건물에 부착한 RFID 등을 활용해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명구조에 있어서도 건물에 매몰된 사람들을 RFID를 통해 빠르게 구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만 연구팀은 현재 모든 건물에 상주 인원에 대해서 RFID를 적용하는 것에는 현실적으로 여러움이 있지만 공공기관, 사무실, 병원, 학교 등에서는 이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사무실이나 공공기관에서 상주 인원이 차고 다니는 신원확인 뱃지 등에 RFID를 내장하고 병원에서는 의료진, 환자의 식별 카드에 학교에서는 학생증에 RFID 태그를 적용하면 지진발생 시 이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연구팀은 이런 RFID 기술로 비효율적인 수색을 줄여서 더 많은 인원을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