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G) 이동전화에서는 SK텔레콤이, 초고속인터넷의 경우는 KT가 서비스 품질면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3G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 4개 통신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방통위는 품질평가 결과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 공개, 일반인들이 웹사이트인 와이즈유저(www.wiseuser.go.kr)에 접속해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내 각 사업자들의 서비스 품질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해당지역의 서비스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맞췄다"면서 "올해(2010년도분) 품질평가에서는 모바일 서비스로 사용중인 와이파이도 대상에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3G 음성통화의 경우, 통화 성공률면에서 SK텔레콤이 97.8%, KT가 96.3%로 모두 기준치인 95%를 넘어섰다. LG텔레콤은 3G 서비스가 아닌 CDMA 1xEV-DO(리비전A)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통화성공률은 88.4%로 측정됐다.
이에 대해 LG텔레콤은 ？도심지역의 통화품질은 타사와 대등한 수준이나, 일부 산간 및 도서지역에서 차이가 나타난 결과？라면서 ？2011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이동통신의 투자에 적극 나서 가장 앞선 초고속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G 데이터통신 서비스의 전송성공률에서도 SK텔레콤이 97.8%, KT가 96.6%, 통합LG텔레콤이 94.5%로 대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와이브로의 경우 KT가 97.4%, SK텔레콤이 98.1%로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사모두 서비스 커버리지가 약 7% 수준으로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속인터넷, 100Mbps 상품의 경우 KT가 전국 494개 평가대상 읍면동지역 모두에서 품질 미흡 지역이 없어 가장 고른 품질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전송속도에서는 LG텔레콤이 다운로드 27.9Mbps, 업로드 33.2Mbps로 가장 빠른 것으로 측정됐다.
최경섭기자 kschoi@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3G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 4개 통신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방통위는 품질평가 결과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 공개, 일반인들이 웹사이트인 와이즈유저(www.wiseuser.go.kr)에 접속해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내 각 사업자들의 서비스 품질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해당지역의 서비스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맞췄다"면서 "올해(2010년도분) 품질평가에서는 모바일 서비스로 사용중인 와이파이도 대상에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3G 음성통화의 경우, 통화 성공률면에서 SK텔레콤이 97.8%, KT가 96.3%로 모두 기준치인 95%를 넘어섰다. LG텔레콤은 3G 서비스가 아닌 CDMA 1xEV-DO(리비전A)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통화성공률은 88.4%로 측정됐다.
이에 대해 LG텔레콤은 ？도심지역의 통화품질은 타사와 대등한 수준이나, 일부 산간 및 도서지역에서 차이가 나타난 결과？라면서 ？2011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이동통신의 투자에 적극 나서 가장 앞선 초고속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G 데이터통신 서비스의 전송성공률에서도 SK텔레콤이 97.8%, KT가 96.6%, 통합LG텔레콤이 94.5%로 대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와이브로의 경우 KT가 97.4%, SK텔레콤이 98.1%로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사모두 서비스 커버리지가 약 7% 수준으로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속인터넷, 100Mbps 상품의 경우 KT가 전국 494개 평가대상 읍면동지역 모두에서 품질 미흡 지역이 없어 가장 고른 품질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전송속도에서는 LG텔레콤이 다운로드 27.9Mbps, 업로드 33.2Mbps로 가장 빠른 것으로 측정됐다.
최경섭기자 ks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