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637건…애플리케이션 출원 63% '최다'
스마트폰 국내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출원이 붐을 이루고 있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원된 스마트폰 관련 특허는 모두 1637건으로 지난 2007년 185건에 그쳤던 것이 2008년 369건, 2009년 491건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된 기술을 보면 응용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 관련 특허가 5년간 전체 출원의 62.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전력절감 등 하드웨어 분야(22.5%), 입력장치 등 인터페이스 분야(8.5%), 영상처리 등 디스플레이 분야(4.7%), 미들웨어나 운영소프트웨어(OS) 등 플랫폼 분야(1.4%) 등 순이었다.
특히 특허출원이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2007년 106건이던 것이 2009년 300건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증권거래, 위치정보기반서비스(LB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폰과 접목한 각종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별로는 애플이 전체 출원의 13%를 차지했고 구글 10%, 소니에릭슨 5%, 마이크로소프트 3% 등이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출원도 64%에 달했다.
개인의 특허출원도 늘어나 2007년 11건에 불과하던 것이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특허출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61건으로 증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스마트폰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정보를 개인 및 중소기업에게 제공해 적극적인 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5470만대로 노키아 39.3%, RIM 19.4%, 애플 16.1%, HTC 4.8%, 모토로라 4.2% 등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원된 스마트폰 관련 특허는 모두 1637건으로 지난 2007년 185건에 그쳤던 것이 2008년 369건, 2009년 491건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된 기술을 보면 응용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 관련 특허가 5년간 전체 출원의 62.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전력절감 등 하드웨어 분야(22.5%), 입력장치 등 인터페이스 분야(8.5%), 영상처리 등 디스플레이 분야(4.7%), 미들웨어나 운영소프트웨어(OS) 등 플랫폼 분야(1.4%) 등 순이었다.
특히 특허출원이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2007년 106건이던 것이 2009년 300건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증권거래, 위치정보기반서비스(LB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폰과 접목한 각종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별로는 애플이 전체 출원의 13%를 차지했고 구글 10%, 소니에릭슨 5%, 마이크로소프트 3% 등이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출원도 64%에 달했다.
개인의 특허출원도 늘어나 2007년 11건에 불과하던 것이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특허출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61건으로 증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스마트폰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정보를 개인 및 중소기업에게 제공해 적극적인 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5470만대로 노키아 39.3%, RIM 19.4%, 애플 16.1%, HTC 4.8%, 모토로라 4.2% 등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