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예라고 대표
아침에 일어나서 디오스 냉장고에서 아이시스를 꺼내서 한 잔 마신다. 샤프란으로 세탁한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입고, 스케이트와 P&G 위스퍼를 가방에 챙긴다. 라끄베르로 기초화장을, 캐시켓으로 색조 화장을 마치고, 제이에스티나 스케이트 주얼리를 걸고, 아침 훈련을 하러 현대차 제네시스를 타고 집을 나선다.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도착해서, 스케이트를 신기 전에 발뒤꿈치가 까지지 않도록 3M 넥스케어 반창고를 붙이고 유니버설 뮤직에서 출시된 Fairy on the ice를 배경음악으로 훈련을 한다. 쉬는 시간에는 하하하송을 부르면서 기분전환을 하고 김연아빵과 매일 ESL 저지방&칼슘 우유 그리고 매일 바이오거트 퓨어를 간식으로 먹는다. 친구들과 만나서 연아스무디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KB 국민은행 ATM에서 현금을 찾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미로 스포츠 토토를 한 장 산다. 집으로 돌아와 삼성 하우젠 에어컨을 켠 뒤에 쾌적하게 휴식을 취한다.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한 `연아의 하루'다. 최근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스포츠 스타는 단연 김연아 선수다. 김연아는 2009년 3월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타임스는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김연아는 `영웅' 부문의 25명 중 2위로 꼽혔다. 이러한 김연아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통해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
김연아는 삼성전자 에어컨 `하우젠'과 스마트폰 `T옴니아2'의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하우젠 광고에 김연아가 출연하기 전 판매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66%에 그쳤던 데 반해 출연 이후에는 9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에는 130%까지 상승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기업들 사이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명실상부한 `광고마케팅의 여왕'자리까지 꽤 차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홍보는 당연히 매출과 이익의 증대를 위한 활동이다. 그런데 기업이 생산이나 경영 활동에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사회에 피해를 끼치거나 반대로 혜택을 제공할 때가 있다. 경제학은 이를 긍정적 혹은 부정적 외부효과라고 한다.
위의 사례와 같이 국제적 활약으로 김연아 선수의 인지도와 더불어 국가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은 긍정적인 외부효과의 대표적 사례다. 때문에 그녀와 같은 유명인사가 광고 모델로 세계로 나간다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효과가 있다. 우선 한국의 수출 브랜드가 국적을 찾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해외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광고를 만나면 괜히 눈물을 흘리고, 자부심에 가슴도 크게 편다.
그러나 해당국에서는 이들 브랜드를 일본 브랜드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서 삼성이나 LG 등이 해외에서 일본브랜드로 착각된다고 바로잡을 이유는 없다. 제품판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해외 홍보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한국기업임을 밝히지 않는다고도 한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숨기려는 경우도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이 독일 국적으로 활동하다 말년에야 국적을 되찾은 것은 한국인이란 핸디캡 때문이었다.
하지만 근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스타를 통한 마케팅으로 해외 언론 보도 등으로 자연스레 한국 기업이란 사실이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국가 인지도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국민 개개인의 격이 높아질수록 대한민국의 격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한 반기문, 김연아, 배용준 같은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스타, 그리고 삼성전자처럼 경쟁력 있는 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그들이 대한민국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며 따스한 관심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을 강대국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투자 방법인 것이다.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도착해서, 스케이트를 신기 전에 발뒤꿈치가 까지지 않도록 3M 넥스케어 반창고를 붙이고 유니버설 뮤직에서 출시된 Fairy on the ice를 배경음악으로 훈련을 한다. 쉬는 시간에는 하하하송을 부르면서 기분전환을 하고 김연아빵과 매일 ESL 저지방&칼슘 우유 그리고 매일 바이오거트 퓨어를 간식으로 먹는다. 친구들과 만나서 연아스무디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KB 국민은행 ATM에서 현금을 찾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미로 스포츠 토토를 한 장 산다. 집으로 돌아와 삼성 하우젠 에어컨을 켠 뒤에 쾌적하게 휴식을 취한다.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한 `연아의 하루'다. 최근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스포츠 스타는 단연 김연아 선수다. 김연아는 2009년 3월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타임스는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김연아는 `영웅' 부문의 25명 중 2위로 꼽혔다. 이러한 김연아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통해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
김연아는 삼성전자 에어컨 `하우젠'과 스마트폰 `T옴니아2'의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하우젠 광고에 김연아가 출연하기 전 판매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66%에 그쳤던 데 반해 출연 이후에는 9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에는 130%까지 상승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기업들 사이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명실상부한 `광고마케팅의 여왕'자리까지 꽤 차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홍보는 당연히 매출과 이익의 증대를 위한 활동이다. 그런데 기업이 생산이나 경영 활동에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사회에 피해를 끼치거나 반대로 혜택을 제공할 때가 있다. 경제학은 이를 긍정적 혹은 부정적 외부효과라고 한다.
위의 사례와 같이 국제적 활약으로 김연아 선수의 인지도와 더불어 국가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은 긍정적인 외부효과의 대표적 사례다. 때문에 그녀와 같은 유명인사가 광고 모델로 세계로 나간다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효과가 있다. 우선 한국의 수출 브랜드가 국적을 찾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해외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광고를 만나면 괜히 눈물을 흘리고, 자부심에 가슴도 크게 편다.
그러나 해당국에서는 이들 브랜드를 일본 브랜드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서 삼성이나 LG 등이 해외에서 일본브랜드로 착각된다고 바로잡을 이유는 없다. 제품판매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해외 홍보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한국기업임을 밝히지 않는다고도 한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숨기려는 경우도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이 독일 국적으로 활동하다 말년에야 국적을 되찾은 것은 한국인이란 핸디캡 때문이었다.
하지만 근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스타를 통한 마케팅으로 해외 언론 보도 등으로 자연스레 한국 기업이란 사실이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국가 인지도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국민 개개인의 격이 높아질수록 대한민국의 격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한 반기문, 김연아, 배용준 같은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스타, 그리고 삼성전자처럼 경쟁력 있는 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그들이 대한민국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며 따스한 관심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을 강대국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투자 방법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