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포털사이트서 내용 확인
최근 정부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중국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16일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616성전'이라는 제목을 단 글들을 확인한 결과, 6월 16일 한국 사이트 DDoS 공격을 위해 세력을 모은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웹상에서 공격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해 공격하는 형태로, 대량의 좀비PC를 활용한 지난해 7ㆍ7 DDoS 공격과는 유형이 다르다.
회사측은 이같은 특성 때문에 지난 9일과 11일 진행된 1, 2차 공격의 규모가 크지 않았고, 16일로 예상되는 3차 공격도 대규모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스트소프트는 중국 내 해커그룹이 3차 공격에 참여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고, 1차에 비해 2차 공격을 수행한 IP수가 두 배 이상 증가됐던 점 등을 미뤄 볼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공격 날짜는 공개됐지만, 정확한 공격 시각과 대상은 공격 당일 메신저를 통해 공유하기 때문에 아직 알 수가 없다"며 "해당 DDoS 공격과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도구들을 탐지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원 등 관련기관들과 협조해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국가대표포털사이트 공격,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과 법무부 홈페이지 대상 공격 등 이 달 들어 두 차례의 중국발 DDoS 공격이 발생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616성전'이라는 제목을 단 글들을 확인한 결과, 6월 16일 한국 사이트 DDoS 공격을 위해 세력을 모은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웹상에서 공격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해 공격하는 형태로, 대량의 좀비PC를 활용한 지난해 7ㆍ7 DDoS 공격과는 유형이 다르다.
회사측은 이같은 특성 때문에 지난 9일과 11일 진행된 1, 2차 공격의 규모가 크지 않았고, 16일로 예상되는 3차 공격도 대규모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스트소프트는 중국 내 해커그룹이 3차 공격에 참여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고, 1차에 비해 2차 공격을 수행한 IP수가 두 배 이상 증가됐던 점 등을 미뤄 볼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공격 날짜는 공개됐지만, 정확한 공격 시각과 대상은 공격 당일 메신저를 통해 공유하기 때문에 아직 알 수가 없다"며 "해당 DDoS 공격과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도구들을 탐지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원 등 관련기관들과 협조해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국가대표포털사이트 공격,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과 법무부 홈페이지 대상 공격 등 이 달 들어 두 차례의 중국발 DDoS 공격이 발생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