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슬러거',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 등 쟁쟁한 히트작을 낳은 국내 야구게임 시장에 글로벌 게임사들도 관심을 표하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BA2K', `MLB2K'시리즈 등 유명 스포츠 게임 타이틀을 보유한 미국의 게임사 2K 스포츠가 야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을 제작, 한국에 론칭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2K 스포츠는 `GTA' 등 세계적인 히트작을 보유한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자회사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구현되는 스포츠 게임 장르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다.
이들은 중국의 메이저 게임사 텐센트와 제휴, `NBA 2K'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공동개발 중이다. 이는 EA와 네오위즈가 `피파 온라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공동개발해 아시아 각지에 서비스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2K 측이 한국의 야구 게임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마구마구, 슬러거 등의 게임이 왕성한 인기를 누리는 등 시장성이 검증이 된 데다 카드 판매 시스템 등 상용 모델까지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게임 개발은 물론 상용 모델 구현도 용이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K 측은 지난 2009년 텐센트와 농구게임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한국 야구게임 시장 진입을 타진했으나 현재는 KBO의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K는 기존 야구 게임 소스로 KBO 라이센스를 획득, 실사형 프로야구 게임을 만드는 방안을 `1순위'로 상정하고 있는 상태다. 라이센스만 획득하면 기존 게임의 물리엔진을 통해 마구마구, 슬러거 보다 훨씬 사실적인 야구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BA2K', `MLB2K'시리즈 등 유명 스포츠 게임 타이틀을 보유한 미국의 게임사 2K 스포츠가 야구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을 제작, 한국에 론칭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2K 스포츠는 `GTA' 등 세계적인 히트작을 보유한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자회사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구현되는 스포츠 게임 장르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다.
이들은 중국의 메이저 게임사 텐센트와 제휴, `NBA 2K'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공동개발 중이다. 이는 EA와 네오위즈가 `피파 온라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공동개발해 아시아 각지에 서비스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2K 측이 한국의 야구 게임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마구마구, 슬러거 등의 게임이 왕성한 인기를 누리는 등 시장성이 검증이 된 데다 카드 판매 시스템 등 상용 모델까지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게임 개발은 물론 상용 모델 구현도 용이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K 측은 지난 2009년 텐센트와 농구게임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한국 야구게임 시장 진입을 타진했으나 현재는 KBO의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K는 기존 야구 게임 소스로 KBO 라이센스를 획득, 실사형 프로야구 게임을 만드는 방안을 `1순위'로 상정하고 있는 상태다. 라이센스만 획득하면 기존 게임의 물리엔진을 통해 마구마구, 슬러거 보다 훨씬 사실적인 야구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