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입력 노린 악의적 등록 늘어… 기업 피해 우려
최근 `닷컴'(.com)의 대체 도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닷코'(.co) 선점에 도메인사냥꾼들(사이버스쿼터)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6일 도메인 공식등록기관 후이즈(대표 이신종)에 따르면 오는 20일 전 세계 동시 접수로 일반에 공개되는 닷코 도메인을 미리 선점하려는 등록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닷코 도메인은 `○○○.co' 형식의 2단계 도메인으로 짧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닷컴 도메인과 유사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이즈 관계자는 "최근 도메인사냥꾼들 사이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의 오타 입력을 노려 닷코 도메인을 등록하고자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한번 선점 당한 도메인을 회수하는 데에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브랜드 및 상표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닷코 도메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후이즈는 도메인사냥꾼들의 악의적 도메인 선점에 의한 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닷코 도메인을 먼저 등록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등록' 서비스와 일반 등록기관에 앞서 닷코 도메인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일반등록 예약' 서비스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한민옥기자 mohan@
6일 도메인 공식등록기관 후이즈(대표 이신종)에 따르면 오는 20일 전 세계 동시 접수로 일반에 공개되는 닷코 도메인을 미리 선점하려는 등록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닷코 도메인은 `○○○.co' 형식의 2단계 도메인으로 짧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닷컴 도메인과 유사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이즈 관계자는 "최근 도메인사냥꾼들 사이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의 오타 입력을 노려 닷코 도메인을 등록하고자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한번 선점 당한 도메인을 회수하는 데에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브랜드 및 상표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닷코 도메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후이즈는 도메인사냥꾼들의 악의적 도메인 선점에 의한 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닷코 도메인을 먼저 등록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등록' 서비스와 일반 등록기관에 앞서 닷코 도메인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일반등록 예약' 서비스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