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는 마이 클 베이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3` 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시카고시 `응급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오피스(OEMC)`는 현지 언론들을 통해 이날오전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5일간 `트랜스포머 3` 촬영으로 인해 도심 교통을 통제하고 일부 시내버스는 우회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첫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시카고 금융가 라살 스트리트의 일부 구간은 전날 밤부터 이미 도로가 폐쇄됐다. 제작팀은 이 곳에 위치한 미국 최고층 빌딩 `윌리스타워`(구 시어스타워)와 `데일리 플라자`(시카고 시청건물) 인근에서 저공비행 헬리콥터와 스턴트 낙하산을 이 용한 총격전과 폭발장면 등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주 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소재한 `밀워키 아트 뮤지엄`으로 잠시 촬영지를 옮겼다가 다음 주말께 다시 시카고로 돌아와 `트럼프 타워`, `리글리 빌딩`, `트리뷴 타워` 등 화려한 초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번화가 미시간 애브뉴에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랜스포머 3`의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는 지난달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을 방문, 촬영 일정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그는 "3편에서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 많은 파괴와 살상장면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 초대형 액션 장면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부추기기도 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출연진 샤이아 라보프, 조쉬 듀하멜, 존 말코비치,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1,2편의 히로인 메간 폭스를 대신해 출연진에 합류한 로지 헌팅턴 휘틀러도 시카고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카고 트리뷴은 "그러나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트랜스포머 로봇들을 볼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한다"며 "로봇은 제작완료 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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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 `응급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오피스(OEMC)`는 현지 언론들을 통해 이날오전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5일간 `트랜스포머 3` 촬영으로 인해 도심 교통을 통제하고 일부 시내버스는 우회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첫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시카고 금융가 라살 스트리트의 일부 구간은 전날 밤부터 이미 도로가 폐쇄됐다. 제작팀은 이 곳에 위치한 미국 최고층 빌딩 `윌리스타워`(구 시어스타워)와 `데일리 플라자`(시카고 시청건물) 인근에서 저공비행 헬리콥터와 스턴트 낙하산을 이 용한 총격전과 폭발장면 등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주 초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소재한 `밀워키 아트 뮤지엄`으로 잠시 촬영지를 옮겼다가 다음 주말께 다시 시카고로 돌아와 `트럼프 타워`, `리글리 빌딩`, `트리뷴 타워` 등 화려한 초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번화가 미시간 애브뉴에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랜스포머 3`의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는 지난달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을 방문, 촬영 일정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그는 "3편에서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 많은 파괴와 살상장면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 초대형 액션 장면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부추기기도 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출연진 샤이아 라보프, 조쉬 듀하멜, 존 말코비치,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1,2편의 히로인 메간 폭스를 대신해 출연진에 합류한 로지 헌팅턴 휘틀러도 시카고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카고 트리뷴은 "그러나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트랜스포머 로봇들을 볼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한다"며 "로봇은 제작완료 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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