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원격업무 2015년 30%로 확산"
'스마트워크센터' 전국 500곳 구축
와이파이 등 유ㆍ무선 인프라 고도화
중기 위한 임대서비스ㆍ협력사업 추진
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 Work)'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최근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수립,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스마트워크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고, 저출산ㆍ고령화, 낮은 노동 생산성 등 당면한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까지 스마트워크센터 500개소까지 확대=지난 7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정보화전략위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행정안전부ㆍ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수립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를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 및 정부부처와 토론을 가졌습니다.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워크는 영상회의 등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이용해 시간ㆍ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말합니다. 이같은 스마트워크의 주요 유형에는 집에서 본사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재택근무, 인근의 원격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이동근무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스마트워크센터는 주거지 인근에 ICT 기반의 원격업무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사무실과 동일한 사무환경 제공으로 업무몰입도 유지 및 복무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대도시 외곽에 구청ㆍ주민센터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영상회의 등 첨단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를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5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공직사회부터 스마트워크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무원 복무관리 체계 및 조직ㆍ인사제도를 바꾸고, 기관별 추진실적을 정부업무 평가에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관련부처와 협력해 대단지 아파트 건축시 스마트워크 센터를 주민공동시설에 포함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육아시설 설치지원,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0년 와이파이 이용지역 5만3000개소로 확대=또,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스마트 기기의 등장과 활용이 본격화되면 네트워크 용량이 대폭 확충되어야 하는 만큼,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0년 와이파이 이용지역을 5만3000개소로 확대하고, 2012년까지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84개시로 확대하며, 2015년까지 현재보다 10배 빠른 Giga 인터넷 서비스를 20%까지 확대하는 등 유ㆍ무선망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Giga 인터넷은 초광대역 가입자망 기술(FTTx, HFC, LAN 등)을 이용해 가입자에게 100Mbps를 초과해 최대 1Gbps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아울러, 민간의 스마트워크 촉진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중심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TV를 활용하여 실감나는 원격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촉진을 위해 저렴하게 빌려쓰는 서비스 도입, 맞춤형 요금제 마련,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보안문제가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 정보 유출 방지, 해킹 등 외부로부터의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한편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수도권 근로자의 경우 원격근무 1일당 약 90분의 출퇴근 시간이 절감되고, 사무직 860만명 동참시 연간 111만톤의 탄소배출량과 1조6000억원의 교통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연기자 jypark@
와이파이 등 유ㆍ무선 인프라 고도화
중기 위한 임대서비스ㆍ협력사업 추진
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 Work)'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최근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수립,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스마트워크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선진화하고, 저출산ㆍ고령화, 낮은 노동 생산성 등 당면한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까지 스마트워크센터 500개소까지 확대=지난 7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정보화전략위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행정안전부ㆍ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수립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를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 및 정부부처와 토론을 가졌습니다.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까지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워크는 영상회의 등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이용해 시간ㆍ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말합니다. 이같은 스마트워크의 주요 유형에는 집에서 본사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재택근무, 인근의 원격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이동근무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스마트워크센터는 주거지 인근에 ICT 기반의 원격업무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사무실과 동일한 사무환경 제공으로 업무몰입도 유지 및 복무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대도시 외곽에 구청ㆍ주민센터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영상회의 등 첨단 원격 업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를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5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공직사회부터 스마트워크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무원 복무관리 체계 및 조직ㆍ인사제도를 바꾸고, 기관별 추진실적을 정부업무 평가에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관련부처와 협력해 대단지 아파트 건축시 스마트워크 센터를 주민공동시설에 포함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육아시설 설치지원,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0년 와이파이 이용지역 5만3000개소로 확대=또,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스마트 기기의 등장과 활용이 본격화되면 네트워크 용량이 대폭 확충되어야 하는 만큼,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0년 와이파이 이용지역을 5만3000개소로 확대하고, 2012년까지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84개시로 확대하며, 2015년까지 현재보다 10배 빠른 Giga 인터넷 서비스를 20%까지 확대하는 등 유ㆍ무선망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Giga 인터넷은 초광대역 가입자망 기술(FTTx, HFC, LAN 등)을 이용해 가입자에게 100Mbps를 초과해 최대 1Gbps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아울러, 민간의 스마트워크 촉진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중심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TV를 활용하여 실감나는 원격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촉진을 위해 저렴하게 빌려쓰는 서비스 도입, 맞춤형 요금제 마련,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보안문제가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 정보 유출 방지, 해킹 등 외부로부터의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한편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수도권 근로자의 경우 원격근무 1일당 약 90분의 출퇴근 시간이 절감되고, 사무직 860만명 동참시 연간 111만톤의 탄소배출량과 1조6000억원의 교통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연기자 jypark@
